기타 소설 (마카오체험담)5
작성일 20-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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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병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11회 댓글 11건본문
마카오날씨만 더운줄 알았는데 들어와보니 한국날씨가 더더운것같습니다. 그래도 마카오는 지노안에 들어가면 추울정도로 시원은했는데 말입니다. 저는 초반에 주로 반도쪽의 샌즈에 있다가 타이파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샌즈같은 메이져가 넓고 쾌적한 반면에 로컬은 작고 답답한면이 있지만 아기자기한 재미는 있습니다. 페리부두에가면 어지간하면 다 왕복하는 셔틀이 있으니 무료로 이용할수있습니다. 뭐가그리 바쁘다고 택시타고 다니겠습니까. 이번 오랜기간 마카오에있으면서 고생도 많이했지만 나름대로 배우고 느낀점은 많은것같습니다. 한집건너 지노가있는 나라의 국민들이 지노를 대하는 방법과 그간 다니면서 전혀 신경쓰지않았던 이나라 사람들에 대한 느낌, 그리고 최악의 경우 생존할수있다는 자신감(?) 이런것들은 그래도 고생만 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이군요. 요즈음은 비행편도 많고해서인지 편도항공권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제법 되는것같습니다. 나갈날짜 신경안쓰고 있을때까지 있다가 편하게 나가겠다는 생각인것같습니다. 저는 잠시 휴식후 다시 나갈 생각입니다. 큰돈도 필요없고 15,000원정도면 그런대로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