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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강원랜드 정지 글이 보여서..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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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미칠듯한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3,238회 작성일 15-08-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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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다니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2월경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그전에 필리핀에서 시간때우기 용으로 가끔 들러서 슬롯을 돌렸고 바카라니 블랙잭이니는

게임 룰조차 몰랐습니다.

 

필리핀에서 귀국 후 2년 정도 카지노는 기억에서 잊혀졌고 일상생활에 매진하던 중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친구 둘과 마음이 맞아 밤 9시 전주에서 모여 출발합니다.

 

도착 시간이 새벽 2시경..입장 후 들리는 화려한 기계음과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지르는

환호성이 제 심장을 때려 댑니다.....

 

카지노 처음인 친구 둘은 나중에 물어보니 아무런 감흥이 없고..."아..사람 디따 많네" 요정도 였죠..

 

하지만 제 몸엔 도박 DNA가 있는지...주체가 안되더군요...

 

일단 맛배기로 간거라 30여만원쯤 게임하고 소주한잔 하고 첫 일정을 마무리 집니다.

 

그 후론 친구들이 강랜에 가자고 조르지도 않더라구요...멀고 힘들고 사람많고...잼도 못느끼겠고..등등

 

저는 달랐습니다.. 제가 지금 일하는 곳이 전남 완도...강원랜드까지 대충 500킬로....왕복 1,000킬로를

자가 운전하며 달리는 절 발견하게 되는건 불과 1달 정도 지난 후 였습니다..

 

업무시간에 인터넷으로 강랜까지 가는 길이며 갖가지 게임 룰이며...카페에 가입해서 글들도 정독하고..

 

홀로 출정하기로 한 시점부터 저만의 룰을 세웁니다..윈컷, 로스컷, 시간...등등...만반의 준비를 하죠..

 

제 강랜 게임의 net profit을 계산해 보면 -는 아닙니다..약간 + 정도...게임을 크게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왕복 1,000 킬로 유류비 톨비 식비 모텔비 등등에서 마이너스가 나더라구요..일주일에 한번가게 되면

당시 리터당 1900원정도 였으니 톨비 유류비 200,000  식비 2틀 7~8만원, 모텔비 10만원 일주일에 40만원씩

지고들어가는 경우였죠. 시드가 200정도 인데 -40이라...처음부터 답이 안나오는 게임이었지만

돈을 따기보다는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 도취되어 그냥 그렇게 강원랜드에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2년여가 흐른 2014년 초부너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합니다..운전중 공황장애가 와서 사고가 날뻔

한적도 있었고 객장안에서 게임도중 혈압이 올라와 쓰러질 뻔 하기도 하고요....

 

이래선 안되겠다시퍼 차를 팔아버렸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판건 아닙니다...

두어달쯤 안다녔나...이젠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저를 발견합니다..완젼 미쳤었죠...간간히 필리핀도 다니고요..

 

올해 1월 초 입니다... 그날은 렌트를 해서 갔군요...대중교통 시간이 안 맞아서...

 

30 바카라 다이 앉아서 1시간쯤 게임 하고 담배를 한대 피러 흡연실에 들어갔는데.. 문득..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허무한데..."란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그 자리에서 담배를 4대를 태웁니다..

 

관둘까...아니야 즐기는 건데 뭘...만감이 교차합니다...

 

하지만 이제 강원랜드는 그만 와야 될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구지 외국 카지노와 비교를 해보지 않아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서비스가 최악이고...게임 환경이 뭐 같고...등등...

 

과감히 보안실로 가서 정지신청을 합니다..기본은 1년이랍니다..영구 정지 해달라하니까..여비 6만원 받아가라고

하더군요...주는거 받고 차를 몰고 멍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가끔 물어봅니다...거의 중독상태인 제가 카지노를 끊고 견딜만 하냐구요..

전 대답하죠...아무 생각도 안난다...

 

물론 두어달에 한번 필리핀을 갑니다..밤문화보다는 게임이 좋긴 하죠..그러나 이제는 절제가 됩니다..

게임을 오래 할 수 없죠...밤문화를 즐겨야하니..ㅋ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게임을 계속해야되나....고민하시는 분들...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심적으로

힘드신 분들은 뭐 거창하게 용기랄 것도 없습니다.. 가서 정지시키시고 일상으로 복귀하심 됩니다...

 

물론 힘드신분들에 한해서 입니다...재미있게 하시는분들은 쭈욱..하시면 되고요...

오늘도 여러곳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횐님들...더운날씨에 몸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 빨랑 성수기가 지나야 할텐데...^^ 

댓글목록

야야두레님의 댓글의 댓글

야야두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듯한데요..문제 휴가겸 겸사겸사 가서 작성 후 6만원 받으면 모를까 ㅎㅎ 일부러 거기까지 가는 차비등이 6만원 넘을거 같네요 ^^

미칠듯한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미칠듯한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한번 이시면 안줍니다.,,
물론 몇번 방문하셨어도 안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입장 기록이 남아야 여비가 지급된다고 알고있어요.

미칠듯한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미칠듯한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심..뭐 없습니다...강랜 안가기로 한게 결심이라면 결심일까...
전 걍 해외에서 가끔 할라구요...  진정한 단도는 아니죠,,,

죽을때까징 할라구요..ㅋ

필고님의 댓글

필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식구 다 데리고 가면  경비는 나올거 같은데
6명이가서 정지신고 하면 되나요? 38만원 가지고 맛있는거 먹고올까?
처음가는 사람도 줄까요? ㅎㅎ

다크류님의 댓글

다크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카지노 발을 들어놓지 말아야 겟네요 예전에 라스베가스와 세부에서 재미로 한건 외 없었었는데 전 올인 제 여친은 따고ㅎ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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