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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바카라, 마틴 게일 공식과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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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16,660회 작성일 14-01-0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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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필리핀과 호주에서 주로 카지노를 즐기는데요.

가면 항상 땁니다. 왜냐? 많이 안 하기 때문이죠. 

바카라 하나만을 파고 연구해온 결과 필승법을 찾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바로 짧게 하고 빠지기 입니다.



먼저 때는 몇 년 전, 바카라를 처음 접하고 이건 내 게임이다 생각했습니다.

보는 순간 1/2이라는 확률이 저를 확 잡아 챘던 것이죠. 

악마의 게임 바카라라며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지만 저는 두번 째 가던 때부터 공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첫 배팅 금액의 2배로 걸면 언젠가는 내가 잃었던 금액도 복구하고 얹어서 첫 배팅액도 딸 수 있다는 궁극의 공식.

네, 바로 마틴게일 입니다. 

그 이후 직접 카지노를 가기 전까지 정말 수십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쳤고,

나름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던 저는 직접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회차수와 배팅금액까지

조절해 최적의 배팅 법을 연구했던 것이죠.

그리고 드디어 갔던 첫 배팅. 

2000불로 그리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1000불을 딸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공식대로만 가니까 이건 도박이 아니라 그냥 노동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하루에 1000불쯤은 그냥 땡길 수 있는 노동.

그리고 저는 며칠 내내 노동을 즐기기에 이르렀습니다.

마땅히 직업이 없었던 저에게 그 돈이 얼마나 달콤했을까요? 


돈이 생기자 씀씀이도 커지고, 평생 가보지 못할 호텔과 클럽을 다니며 여자를 꼬시고, 또 게임하고.

세상이 이렇게 쉬운 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1주일쯤 되었을까요? 100불로 시작이 들어갔는데 

100불, 200불, 400불, 800불 ... 그리고 1600불 3200불까지 내리 졌습니다. 그 다음 6400불을 걸어야 했지만

내가 100불 복구 하자고 전 재산을 다 날리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배팅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배팅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기판이 4번을 더 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시뮬레이터를 돌렸을때 5% 나왔던 마틴게일의 실패확률. 제가 거기에 걸렸던 것이죠.

그날 호텔로 들어와서 창 밖을 보며 그냥 멍 하니 밤을 샜습니다. 저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 하나. 

"카지노에서 끝까지 가면 겜블러는 무조건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네, 오래하면 오래 할 수록 카지노는 집니다. 아무리 필승법이 있어도 끝까지 가면 겜블러가 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이건희가 아니잖아요. 돈이 무한이 아닌 이상 도박에선 시간투자해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바꾼 전략은

마틴게일을 가되 3번을 내리 지면 두 턴을 쉬면서 다시 상황을 본다. 그 이후에 다시 배팅 시작.

연달아 10번 이상 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 연달아가 2번 연속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1/(2x10) x 1/(2x10)) 하면 1/400 확률. 400번을 하신 분은 한 번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만약 5000불 정도로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에 100불 걸고 따면 다시 다음 판 100 불 걸고,

100불 잃으면 다음 판 200불 걸고 잃으면 400불 걸고 잃으면 기다립니다.

몇 턴 기다렸다가 다시 다음 판 100불부터 갑니다. 

이렇게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가면 적어도 400~500불은 땁니다. 

저는 요즘 하루에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계속 따고 있는데 또 모르죠 언제 연패가 나와 죽을지.

그런데 카지노에서 가장 먼저 유념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많이 딸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까. 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400~500 정도만 따면 저는 그냥 나옵니다. 

어쩔 때는 10분도 안 걸리기도 하죠. 

미련 없이 나옵니다. 

카지노에서 오래 있어서 돈 땄따는 사람 본 적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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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맥스님의 댓글

맥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 프로 도박사가 그러더군요 물론 도박이지만 자기가 가진돈의 10프로만 따기는 어렵지 않고 5프로 따기는 더 쉽답니다. 위의 방식으로 배팅을 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일어날때를 아는 것 이랍니다. 장사를해서 투자한돈의 100프로를 회수하는데 일년만 걸려도 좋은 사업체라고 하면서 도박으로는 하루에 100프로를 회수해도 만족을 할줄 모른다네요..따면 나와라 그게 법칙이겠지요? ㅎㅎ

하버뷰님의 댓글

하버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블랙잭을 하는데...저의 게임 머니는 만페소입니다^^만페소로 5천에서 7천페소 따면 일어납니다...시간 구분 없이...그리고 잃을때는 3천페소 남으면 일어 섭니다^^무조건여...그리고 그날은 절대 안갑니다^^시간은 2시간 이상을 있어보질 않았습니다.
"마틴게일"좀 검색해 봐야 겠네여...계속 윈 하시길~~

오피스장님의 댓글의 댓글

오피스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홀~ 버뷰도 게임마인드 어마무시하게 훌륭하네? ㅎㅎ
그렇지~~ 게임머니 반만 따도 일어서야 남는 장사여...
욕심부리면 무조건 깡통찬다....^^

~바람~님의 댓글

~바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방법이네요~~ 한번 써먹어 봐야겠네요~~ 저의 배팅금액은 4000페소 , 미니멈이 클때는 8000페소 입니다.
두배가 되면 일어납니다. 대신 모두 잃어도 일어납니다. 카드 처음부터 아무리 오래해도 한테이블에서 한세트만 합니다. ㅎㅎ
보통 중간에 승부가 나지만 한세트 끝나도 일어납니다.ㅎㅎ

66백말님의 댓글

66백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뱅커엔 벳을 하지 않고 플레이어에만 걸어서 잃으면 그 금액의 두배를 계속 걸면 결국은 이기게 되지만,
카지노는 그런 식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맥시멈 베팅을 정해서 그렇게 못하도록 제한을 합니다.
라스베가스의 구 시가지에 Horseshoe라는 카지노는 예외적인 No Limit으로 유명하지만
그 호텔조차도 위의 방식으로 계속 하면 매니저가 찾아와서 나가달라고 합니다.
We have the right to refuse any customer.
(우리는 어떤 손님이든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말과 함께...

바람꽃님의 댓글

바람꽃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에 있는 시스템방식인데 님이 질확율이 적다는것은 맞습니다.100/200/400/800/1600이 무너지면 정신적인 멘붕이 옵니다.
다음은 3200걸어서 맟추면 100원 이기는경우데 중간에 타이타이 나오면 헤갈리기 시작합니다.물론 50%확율에서 5번을 진다는것은 정말 어렵습니다.저는 아무생각없이 처음 뱅커,두번째플레이어,세번째 뱅커...이런씩으로 가니 4번이상 안맞은 경우는 없었는데 800원 넣어100원 이기는게 싫어 촉 조은애 찿아 이거다 할때 한방에 올인합니다.승률이51%이상 이더군요.대부분 플레이어에 겁니다.뱅거는 슈퍼식스가 나올수 있으니까요.암튼 굳럭 하시고 잼나는 게임하시길...

정복자님의 댓글

정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을 쓰고 10일이 지났네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보아하니 그래도 전 재산 올인하고 하시는 분들은 안 계신 것 같아 다행이구요. 또 적당히 카지노를 즐기시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맥스님의 말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일어날 때를 아는 것이라는 말... 다시금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 요즘은 두 명이 가서 번갈아가며 마틴게일을 써서 필승법이 있을까 연구하고 있습니다. 건승하십쇼!

shchung님의 댓글

shchu…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 카지노에 재미 들일때, 세부에서 지금 말씀하신 그 방식으로 피똥쌌던 경험이.....
바카라 테이블 500자리는 맥스가 6만이더라고요... 1000, 2000, 4000, 8000, 16000, 32000 올 플레이어로 갓는데 6번이 뱅커가 나왔고, 마지막 6만을 플레이어에 걸었는데, 딜러가 뱅커라고 자꾸 조언을 해서 믿었건만, 플레이어가 나와 결국 그날 15만 가까이 잃었던.;;;

Brian님의 댓글

Bria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판에 잃은 돈의 2배씩 베팅하는 시스템배팅은 얼핏 들어보면 좋아보이지만 바카라에서 최악의 운영방법입니다.
이유는 배팅을 잃은 돈의 2배씩 하게되면 배팅해야할 금액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빨리 증가하는 함수가 지수함수입니다.
딸때는 100원씩 따지만 잃을때는 100 200 400 800 1600 지수적으로 팍팍 내려가죠.
프로그래밍으로 1억원을 가지고 천원단위로 위의 마틴게일공식(시스템베팅방법)으로 베팅을 시뮬레이션해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의 문제일뿐 언젠가는 1억원 올인됩니다. 해보십쇼. 500번 연속으로 지는 확률이 0.0000001%라고 해도 0%가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발생하죠.
실제 카지노에서 사람들 잘 관찰하면 이 방법으로 베팅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안쓰는 이유는 연속으로 질 경우 심리적 압박도 심하고 액수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내가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돈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때문입니다.
참고로 마카오의 몇몇 리미트가 없는 카지노들은 그래 너네 100억 가지고 오건 1000억 가지고 오건 시스템베팅 해봐라 냅둡니다. 무서워하질 않아요. 그러나 카지노가 제일 무서워하는 베팅방법이 있는데 그건 시스템베팅을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길때마다 2배씩 거는 방법이죠,
100 100 200 400 800 1600 이런식으로. 물론 "줄이 내려올때" 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진짜 바카라 전업 겜블러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한 테이블에 앉아서 매판 게임에 참여하되, 흐름이 안좋을땐 적은 액수를 베팅하고 줄이 내려오는 경우 즉 흐름이 좋으면 베팅액을 늘려가는 방법을 씁니다.

오피스장님의 댓글

오피스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게임시간은 짧게... 게임머니 반정도 따시면 일어서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머 목숨걸지 않은 이상... 고돈으로 맛난거 드시고, 룸한방 보시는게 훨씬 현명할듯...ㅎ

심심님의 댓글

심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배수치기 하다가 하루에 삼천만원넘게 날렸습니다
400페소부터 시작해 열번도 넘게 계속 지는데 두배두배 하던게
테이블 옮기고 카지노 옮기고 마지막엔 한판에 천오백만원 넘게 배팅했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꿍꿍님의 댓글의 댓글

꿍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마틴게일을 몸소 체험하셨군요. 사실 예전엔 6연속이상 틀리면 무조건 올인이었는데 요즘은 12연패해도 잡초처럼 합니다. 흐름이 안좋을때는 기회를 살펴 틈을 파고드는게 오히려 더 승률이 높아 보입니다.

적토마님의 댓글

적토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지노에서 절대 해선 안되는것 배수치기, 확률은 높지만 재수 없어서 한번 지대로 걸리면 그동안 딴거 날리고 본인 돈 까지 날아가는 배수치기. 10번 연속 틀리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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