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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독일병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553회 작성일 20-05-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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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보니 생각보다 오래있었네요. 80일 체류. 

80일동안 고생도 많이했습니다.  

돈떨어져서 노숙도하고 그러다 일이백원생기면 

그걸로 또 불려서 호텔에서도 자고... 

하여튼 이렇게 오래있어본적은 처음입니다. 

우선 노숙이야기부터 해볼까요. 


노숙이라고 길거리에서 자는것은 아니고 주로 

공항과 페리터미널의 의자에서 잡니다.

 지노안의 로비라든지 기계쪽은 수시로 보안이와서 

뭐라고하니까 잠자기 적합한 장소는 아닙니다. 

페리터미널과 공항은  24시간개방에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없으니 괜찮습니다. 다만 냉방이 워낙 잘되어서 춥습니다. 


저는 메이져보다는 로컬 지노를 선호하는데 미니멈

 백원짜리도있고 백원도 부담스럽다면 십원짜리로 

바꿔서 얹어가면 되기때문입니다. 

게다가 로컬쪽은 메이저가 주로 음료수만 제공하는 반면 

수시로 빵이라든지 먹을것을 제공하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다보니 마치 제가 앵벌이노릇을 하면서 

있은것같은데 그렇다고 한국사람이나 다른사람들에게 

손을 벌려본적은 없습니다. 아  담배가 떨어졌을경우에는 

가끔 여기 사람들에게 담배는 얻어피워본적은 있군요. 


저도 누가 담배달라고하면 잘주고는 했으니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돈떨어져서 기운없이

 로비라든지 지노안에 있으면 몇마디 말을 섞던 한국인들은 

그순간 냉정하게 변하는데 여기 로컬사람들은 오히려 걱정해주고

 밥먹으라고 식권을 준다든지 인간적인 정은 더 많더군요. 

목소리들이 커서 떠들고하니까 예의없고 엉망인것같지만 

인간적인 따뜻함은 더 많은것같습니다. 


예로 담배가 떨어져서 담배한가치 얻을라치면 한국사람들은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며 싫은듯한 표정으로 겨우 담배한가치 

건네주지만 여기 사람들은 담배없다는것을 알고 오히려 

두서너가치를 뽑아주니 말입니다. 

댓글목록

꽁딱님의 댓글

꽁딱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배 끈을려고 노력하던 시기에...
마닐라카지노에서 머신하다 점수 안나오면 필애들한테 담배 하나 달라면 모두가 웃으며 주는데....
한국사람한테 담배하나 달라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삔 사람들 꽤 있습니다.
그래서 그담 부터는 그꼴 보기 실어서 카지노 슬러트머신에 앉으면 담배부터 1갑 사고 시작했습니다.
결국 담배 못 끈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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