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마상의 이야기
작성일 11-11-05 17: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mrp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352회 댓글 23건본문
난 개인적으로 카로셀을 좋아한다.자주 가는 이유도 있껬지만,아웃사이드에 스넥이 있고,초이스가 용이하고,제펜이 대세이긴 하지만,아직은-한국인을 좋아하는 bar다.그리고, 가끔씩 치킨바바애가 있어서다.광고 아닙니다.오해마세요.오늘 얘기는, 갈때마다 들어붙는 눈 크고 덩치 큰 마마상, 갈때마다 엘디 사줘 ,팁줘, 어리광 에 난리피는 친구다.그래도 난 그녀를 싫어 하지는 않는다.얼마나 찐드긴지 난 그녀가 나이도 있고해서, 아주 힘들게 사는지 알았다.그러나,나의 생각은 기우였다.필핀 어도보 해준다고 집엘 초대받아 갔더니-예상외로 집이 크고, 아주 잘 살고 있었다.물론, 부모 집이긴 했지만,애들하고 화목하게......난 갑자기 창피한 생각이 들었다.100peso가지고 장난쳤던 내 자신이...나의 부모님도 예전에 날 위해-저렇게 사셨겠지 라는 생각에......그래서 난 필핀을 좋아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