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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분실기

작성일 12-01-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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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마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006회 댓글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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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는 다이브 샵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대부분 한국인이 운영하는거 같은데

 

필리핀인 소유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는 오픈워터를 따러 갔었고

 

그 업체 사장님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내부 공간이 너무 어두워서

 

마사지 끝나고 팁을 줄라는 마음에 좀 급하게 나왔나봐요

 

팁주고 계산하고 잠깐 걸어나가는 동안

 

핸드폰 놓고 왔다는걸 깨달았죠

 

채 5분이 안걸리는 시간인데

 

들어가보니까 제 자리 정리를 끝냈더라고요

 

핸드폰 못 봤냐니까 다들 못 봤다고 하는거에요

 

 

알고 보니 그 나라에서 제 핸펀이면 만페소 정도 받을 수 있는데

 

어느 바보가 그걸 내놓겠냐는거에요

 

 

그냥 기부한셈 치고 돌아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한순간 방심하면 분실 위험 큰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호그니님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경험을 했으나...
차이라면 마사지사가 핸드폰을 카운터에다가 갖다줬더라구요...
사람마다 케이스마다 다 다른듯 합니다...

핸드폰은 가격보다 안에 들어있는 정보 때문에 더욱 소중한건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율입니다님의 댓글

조율입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대폰을 분실하셨다니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 안되는 한 가지...
만페소면 큰돈이지요. 일반 필리핀 사람 한 달 월급...그 이상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만 봐도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한국에서 분실 휴대폰 20만원 정도에 사 가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중고 스마트폰 수출 업자들...단돈 20만원에도 자기 양심을 파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필리핀이어서 분실한 휴대폰을 못 찾는 것이 아니라 습득한 사람의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잃어버리신 거 말씀하신대로 기부한 셈 치시고 즐거운 방필되시길 바랍니다.

아참...그리고 발마사지님의 글에 딴지거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5분이면 100개도 잊어버릴 시간입니다...ㅠㅜ...전 정말 10초도 안되서 돌아봤더니...없어졌더군요...ㅋ....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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