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잡담..
작성일 12-02-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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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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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도 임대업 한다고 까는 양반들
마닐라,세부 필리핀 어딜 찾아봐도 콘도유닛 렌트해서 단기숙박 하는건 어렵다. 1700p면 얼마 남지도 않는 돈이다.
내 생각으로는 20일이상 돌려야 조금 남거나 할거 같다.
비토크루즈 라는 동네에서 1년 넘게 살았기때문에 장,단점 모두 다 알고 있다.. 교통? 사실 별로 좋은편 아니다.. 대학가? 라살옆에 있는건 맞는데 대학가 같지도 않고 여행객이건 교민이건 도움되는거 하나도 없다. (물론 퀘존이나 올티가스보단 훨~~~씬 교통이 좋다!)
장점은 나열하지 않으려고 한다. 호텔이 아니고 콘도에서 1700p에 묶는다는거 자체가 장점이고 , 그외에도 많지만 홍보한다고 할까봐 안 적겠다.
임대업 한다고 까지말고 서버비라도 한푼 내길.
2. 이런 커뮤니티 잘 없다
19금 스럽지만 19금 스럽지 않은 분위기.. 내가 아는 정보로 남을 눈탱이 씌우지 않으려는 분위기..
커뮤니티 특성상 2달만 지나도 계급이 나뉘어진다.. 여긴 고수도 하수도 없고 다들 어우르려는 분위기다..
다른 커뮤니티 가면 가르치려고 난리고 매번 싸운다 -_-
3. 필에서 거주도 했고 여행갔다가 온지 일주일 넘었다.
또 가고 싶다 -_-;;
젊어서 노는 거랬는데..
4. 한국인이 싫다.
타국에만 나가면 한국인을 피한다. 불편하고 매너 없다는 인식이 머리에 박혀 버렸다.
심지어 앙헬에서는 내가 바파인한 걸과 필즈를 걸어다니는데 40후반 되보이는 분이 바바에에게 그러더라.
"이 년 거짓말했네 ? 너 내일 보면 뒤졌어! "
난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곰곰히 생각해봤다.
싸워야했을까? 18이라고 소리라도 질렀어야 했을까?
답은 없었다..그냥 한국인이 싫다.
5. 필에는 특히나 사기꾼이 많다.
사기꾼은 다 사기꾼이다.
크게 해먹어야 사기꾼이 아니고 여행객한테 푼돈 뜯는것도 사기꾼이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짓이지만 여행객한테는 특히나 너무 사기를 치려 든다.
알지만 당해준다. 시간이 아깝기때문에.
6. 넉넉해지자.
예전에 거주할때는 네고 안해도 싸게해줬지만 이제는 호구로 보이는지 마마상이건 파파상이건 말해야 디스카운트를 해준다 -_-;;
삐끼들도 얼굴 알아보고 말 안걸었는데 요샌 삐끼도 엄청 붙더라 ㅠㅠ
그래서인지 난 항상 네고를 친다.
10% 이건 20% 이건 택스를 빼건 뭐라도 뺀다.
우리 일행들 만족한다! 너랑 와서 싸게논다 등등등
술 한잔 들어가면 LD를 그렇게 사준다. 개나소나 다 와서 사달라는데 그냥 OK만 연발한다.
바바에들 팁도 어찌나 주는지..
술값도 아까운거고 팁도 아까운거고 LD도 아까운데 바바에 옆에만 가면 왜그렇게 펑펑 쓰는지.
마음속으로 외친다 " 니 옆에 친구한테 좀 그렇게 해봐라 인간아! " -_-
일행이 누구건. 번개에서 만났건 친한 친구던. 업무관계에 있는 지인이건.
내 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넉넉해져야 한다고 오늘도 다시 한번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