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프라다KTV 에서 있었던일 (펌)
작성일 12-02-29 00:4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남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63회 댓글 42건본문
이글이 최초로 올라온 카페에서는 "그런일이 발생한적이 없고, 음해성 글이니 조치해달라" 는 프라다KTV 측의 간곡한 요청
에 따라 해당카페 운영진측이 글을 임시 블라인드 조치했습니다. 양쪽의 주장이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월 25일 (토요일) 에 프라다 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저는 술을 좀 합니다. 그러나 그날은 그냥 양주 2잔 반정도에 산미구엘 라이트 3병 정도만 마셨습니다.
술을 다 마시고 옆에 친구랑(일하는) 나갈려고 계산서 넣어주고 옷을 갈아 입어라고 했습니다.
잠시뒤에 마마상이 오더니 여자애가 술이 많이 됐다고 하더군요. 마마상하고도 안면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죠.
또 잠시뒤에 준비 되었다고해서 나가보니 승요차 뒷자석에 남자들이 (웨이터로 추정) 앉아있고, 여자애는 그 위에
널부려져 있고 (윗 옷을 제대로 안 입혔기에 제대로 입혀라고 했습니다.) 전 앞 좌석에 탔죠.
제가 머무는 호텔에 멈추고선 저보고 내리라고 합니다. 내리고 나니 차가 여자애를 태운채로 쏜쌀같이 달아나더군요.
너무 빨리 달아나서 쫓아 갈수가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트라이 셔클을 타고 다시 프라다로 가서 마마상에게
저를 내리게 하더니 술취한 여자애를 데리고 차가 달아났다고 찾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어떻게 세 명다
전화기를 안 가지고 갔을까요???
일단 웨이터 한 명을 오토바이로 찾으러 보내고, 한국인 매니저를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가라오케니
당연히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매니저가 나오고 (키는 별로 안 크고, 살을 안 찐 몸매) 제가 매니저에게 한 말이
'죄송하고요, 손님 입장에서 한 마니만 하면 X 같네요.' 했습니다. - 위에 상항에서 이 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요?
그랬더니 갑자가 멱살을 잡고, 주위에 있던 웨이터가 떼 놓았습니다.
몇 살이고 하길래 37살이라고 했고, 문제 안 일으킬려고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고 여러번 얘기했습니다.
안에 가서 얘기 하자고 하길래 따라 갔더니, 입구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왼쪽방으로 들어가던구요.
방에 들어가자 말자 탁자를 몇 번 발로 차더니 갑자기 오른손으로 제 목을 조르면서 벽을 밀어 붙히고, 왼손으로
웨이트들한테 칼을 가져 오라고 하더군요. 물론 재빨리 뿌리치고, 그냥 돌아서서 나올려고 하는데 다시 잡아 당기더군요.
저보고 따지러 왔냐고 하더군요. (상황설명은 밖에서 이미 끝났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한국 가라오케니깐 한국인
매니저 불러서 컴플레인 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필리핀에 얼마나 살았냐기에 12년정도 살았다고 하니
자기는 필리핀에서 깡패 생활만 12년 째다... '사람을 칼로 찔러 놓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냐.'
뭐 이런 말도 하고, 어디에 사냐고 하길래 어디에 산다, 뭐하냐, 무슨 회사 다닌다, 알지 않냐? 하니깐 안다고 하던군요.
사실 저희 회사가 프라다 상당기간 단골입니다. 그 날도 저희 회사 다른 파트 사람들이 한 잔 먹고 갔습니다. 물론 전 한국인
매니저 본 건 처음이지만... 조금 있다가... 가라고 하던군요... 문제 안 일으킬려고 무지하게 참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에 적은것 말고 별
로 얘기 한것도 없습니다. 죄송하다는 말과 (문제 안 일으키고 끝낼려고 그랬습니다.)
물어보는 말 대답 정도 해 줬습니다. 물론 저는 존댓말 계속 써 줬고, 듣기는 반말 들었습니다.
결론은 거기 종업원들은(남자 3명) 손님은 강제로 차에서 내리게 하고 손님하고 같이 나간 술이 떡이 된 아가씨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거기 매니저는 가서 한 마디 하는 손님 멱살부터 잡고, 목 조르고, 죽인다고 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사실 그대로만 적었습니다... 판단은 글 읽으시는 분들이 직접 하세요.
글 퍼가도 상관 없지만, 원본 외곡 방지를 위해서 꼭 출처를 남겨주세요.
출처: 다음카페 오라오라 앙헬레스 (작성자 :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