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아이의 소풍 <할머니식 사랑>
작성일 12-05-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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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49회 댓글 6건본문
할머니식 사랑 / 한섬아이
아범아, 뭐가 먹고 싶나?
오뎅국요
어멈아, 아범이 뭐를 좋아하지?
오뎅국요
아가야, 아빠가 무슨 국을 좋아하지?
오뎅국요
그날 어머님은 삼계탕을 끓여오셨다
호롱불등잔/ 오뎅이 무신 영양이 있다고... 아나 삼계탕이나 먹어라 이거군요...
선남/ 어머님의 큰 사랑을 봅니다...
사과꽃 하나/ 아무렇게 몇 줄 뚝딱 하시는 거 같은데 큰 뜻이 담겨 있어요.
유청야/ 한섬님만의 특유한 시 창작 기법은 보통사람들이 시와 친해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