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 2주간 다녀왔습니다.
작성일 12-05-1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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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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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기도 다 못마쳤는데.. 다녀왔네요..
기행기 쓰는 속도가 필에 다녀오는 속도를 못따라갑니다 ㅠㅠ
세부에서 5일.. 그냥 멍때리고 잠만 자다 왔습니다. ㅋㅋㅋ
루손섬에서 9일을 보냈고.. 마닐라에서도 혼자잤습니다.
그래도 목표는 달성했네요. 하루에 한번 마사지.. 성공적인 여행이었네요.
나름 본것도 많고 들은것도 많고 느낀것도 깨달은것도 많은 여행이었네요.
필의 문화,습관,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좁혀나가지가 쉽지 않은걸 다시 깨닫고 왔습니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어떻게든 뜯어먹으려고 하는 사람들과.. 호감을 보이는 사람들..
쏙쏙머신으로만 보는 사람들...
쇼부칠때는 빡시게 완료후에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들..
강경하게 나와도 뒤로는 겁이 많은 필리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만나고 왔습니다. ㅎㅎ
이번 기행기는 같이 동행해주신 다른분들이 재미있게 적어주실꺼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