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휴일모르고 마닐라 다녀왔습니다.
작성일 11-04-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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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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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비행기로 출발했습니다.
부활절휴일이라는건 꿈에도 생각못하고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 T.T
새벽에 도착해 어영부영 카지노가서 담날 소피텔로 갔습니다.
평일인데 왜케 사람이 많은지 이상했습니다. 필리핀 꼬마애들 수영장에 무지 많더군여
그런가보다 하고 또 카지노 원정갔는데 이상하게 새벽두시부터 테이블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충정리하고 낼 승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잠도 푹자고 밥도 든든히 먹고
카지노로 갔더니 문닫았다고 하네요 헉.
다른곳 다돌아다녀봐도 문연곳은 한곳도 없다는 케 실망하고 이 사태를 어찌하나 고민하고 있었죠
문연곳도 없고 택시타고 여기저기 다니다 할 수 없이 택시한테 마사지 잘하는곳에 내려달라고 했죠
첨가보는 동네였는데 알고 보니 피불고스라는 동네였습니다.
클럽도 무지하게 많아 보였는데 문연곳은 한곳도 없고 사람도 없고..흐ㅡㅡㅡㅡ
할 수 없이 팔라스호텔 마사지라는곳이 눈에 들어와 6시간 마사지만 받았습니다.
비행기 시간까지 뭐 할것도 없었으니
시간이 되어 11시쯤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무료 픽업 서비스가 있길레 그거 타고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비행기도 텅텅비어 100자리나 비었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 도착했는데 왜 그리 허망하던지
담주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