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의 길었던 18박 간략한 여행기...
작성일 12-08-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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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고호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723회 댓글 30건본문
더운날씨에 우리카페 회원님들 안녕하실련지 모르겠네요;;
자칭 마간다카페의 젋은피 호랭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세부로 18박 정도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여행을 다녀왓는데요...
사실 세부는 잛게 3박 5일 여행이나 혹은 어학원을 통해서 투숙하는등 해서 세부의 참맛을 느끼기는 부족하다 판단...
혼자서라도 한번 길고 맘 편하게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여행을 다녀왓습니다..
방필 중간에 세부지역장인 에단형님, 바이러형님, 성난형 , 그외 몇몇 회원분들을 만났었는데 닉네임은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ㅠㅠ
이번 세부 방필을 통해서 얻은것과 잃은것이 참으로 많았는데요
이번 방필시 다시한번 느겼던 부분이지만 필리핀의 상도덕을 버리고 있는건 확실히 몇몇 매너없는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간과할수 없는데요., 공항이라든지 바라든지... 좀 보면서도 같은 한국인이란게 부끄러운 경우가 몇몇잇었네요...
예를 들어서 이번 방필에 소녀 1명과 함께 쭉 지내왔었는데 펌프를 방문하게됬는데 소녀 친구가 다가오더니 저 쪽에 있는 테이블 아저씨들이
너를 데리고 오면 4000페소에 픽업을 해주겠다고 했다라는.. 옆에 사람이 있는데 좀 최소한의 상도덕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살짝들었구요,, 뭐 기분 좋았던건 어디를 가든 우리 소녀가 수많은 한국인의 눈길을 독차지했다는것...ㅎㅎㅎ
두번째로 세부3대 떡쟁이인 에단형 바이러형 성난형들은 참 좋은 사람이었다는거...
에단형님과 바이러형님, 성난형님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맛있는것도 많이 얻어먹고 덕분에 좋은 시간 지루하지 않게 잘 지낼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친절해 대해주시는데.. 친형도 이렇게는 못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문제는 제가 형이 없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형들 문제는 떡...ㅠㅠ
복상가 살짝 우려되기에 자제 부탁드리고 싶네요...ㅋㅋㅋ
3번째로 클럽은 주중이 최고라는 점!!!
주중에 클럽을 가본건 09년 이래도 처음이었는데 주말과는 확실히 다른느낌이었습니다
사람도 한산하니 여유도 있고 그만큼 더 즐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지만 줄리아나에서 2번정도 외국인과 시비가 붙어서 좀 위험에 주의해야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주말클럽도 좋기는 하지만 수많은 무리의 한국인 유학생에 파도에 이겨낼 수 없기에...
가끔은 한국 소녀들이 술이 많이 취해 말을 걸던데.. 그런것 좀은 자제하는 유학생들이 되시길...!!!
저의 여행은 항상 취침 오후에 기상 소녀와의 점심 형들과의 만남 바호핑 소녀와의 만남 클럽 손만잡고 자기
언제나 주중이던 주말이던 이 테크를 18박 매일 반복숙달 했기 때문에 특별한 에피소는 없습니다...
그냥 후기라기보다는 방필시 느낌을 담은 글을 쓰고 싶었는데 두서없는 글이 되버려서...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ps. 방금 마간다 지역공간 보라카이님의 후기를 읽었는데 공항일을 생각하니 다시 가슴이 좀 먹먹해지네요...
아무래도 소녀에게 정을 너무 줘버린거 같아서 아직 돌아온지 한달이 다되가지만 아직도 가슴은 세부를 향해 숨쉬고 있는 기분이네요..
보라카이님의 글을 언제나 저를 땡처리닷컴으로 선도하는 무시무시한 힘이 있는거 같아서...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