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보고
작성일 12-08-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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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94회 댓글 22건본문
휴가 4박 5일 일정으로 부부동반 3팀 마닐라에서 잘놀다 어제 귀국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마닐라 날씨 매우 좋아서 팍상안 보트까지 타고 마눌님들 모두 흡족하고 즐거운 여행 보낸거 같습니다.
첫날 호텔에(베스트 웨스턴 안텔 스파 마카티) 좀 일찍 도착한 관계로 호텔에 짐만 맞겨두고 씨푸드마켓에 들려서 랍스타 5키로 새우 연어 홍합 등을 안주로 대낮부터 발렌타인 두병 깠습니다...모두가 만취상태로 멕심 카지노로 직행 1000페소넣고 않은 자리에서 18만 페소가 터져서 그걸로 저녁 호텔식으로 거나하게 먹었습니다...실은 5450페소 하는 일본 송아지 스테이크를 제가 실수로 545 페소줄 알고 시켰다가 밥값이40,000페소정도 나왔습니다.ㅠㅠ 계산서 받아보고 입에서 거품 나오는줄......
둘째날 전날 숙취 관계로 10시쯤 팍상한으로 갔습니다. 가는도중 식당이름은 모르겠고 늪지 위에 태국불상으로 인테리어한 식당에서(규모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불랄로와 갈비찜 등으로 점심후 팍상한 2시쯤 도착해서 보트를 탔습니다 처음 가는 일행이 있어서 아주 좋아들 하더군요....저는 5번 째라서 별로...ㅋㅋㅋ 폭포투어 마치고 갈증을 코코넛 한통씩 마시며 달래고 마카티로 돌아 가는중 팍상한 명물 할로할로 한그릇씩 먹고 왔습니다. 저녁은 마카티 산성에서 김치찌게 된장찌게 비지찌게로 그간 육식으로 고생한 속을 달래며 소주 한잔씩 하고 마사지를 2시간씩 받고 숙소로 가서 쉬었구요...
세쨋날 따까이따이 관광을 일행들 클락 구경 하고 싶다해서 클락가서 식사및 면세점 쇼핑 그리고 잠시 카지노에서 놀고 라구나 호수를 끼고 드라이빙 관광하며 마닐라로 와서 놀부식당에서 장어에다 발렌타인 두병 먹고 맥심카지노로 go 술낌에 무리한 베팅으로 이만정도 잃고 1층 쇼좀보다 새벽 2시쯤 호텔로.....
네째날은 전날 여독도 풀겸 10시쯤 만나서 씨푸드 마켓에서 새우튀김 라뿌라뿌 생참치 회로 조니워커불루 1리터를 해치움으로 면세점에서 사가지고간 술들을 말끔하게 비웠습니다.... 그리고 여자들 몰오브아시아에 쇼핑하라 내려주고 남자들 맥심 카지노로 고고...일행한명 2만정도 잃고 나머지 한명은 처음간 카지노에서 팔 구만정도 땄더군요...^^ 그친구 왈 필리핀 정들것 같답니다.ㅋㅋㅋ 내가 아무래도 한사람 버려 놓은듯 ㅎㅎㅎ 저도 전날 잃은것 만회하고 5만 정도 챙겨서 나왔습니다..필리핀 들어갈때 공동 경비 3만5천 외에 3000정도 가지고 갔는데
귀국할때 15만페소 챙겨 왔습니다 (다음 방필때 유용하게 쓰일듯 ^^)
마직막날 12시20분 비행기라 호텔 조식 일찌감치 먹고 짐챙겨서 공항에 11시쯤 도착 뱅기타고 오후 귀국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