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 김종석 검거소식
작성일 12-10-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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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들이 피해자들에게 필리핀에서 이런식으로 납치하는 팀들이
여러팀 잇다고 피해자들에게 말햇는데 여러방면으로
조사해볼때 전부 이놈들이 한짓으로 파악되네요
두목 최세용도 이글을 태국에서 보고 있을텐데 너도 잡힐날이
얼마남지 않앗다
단독] 필리핀서 한국인 대상 납치 주범 검거
필리핀서 한국인 납치 주범 검거‥국내 압송 계획
◀ＡＮＣ▶
첫 순서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 행각을 잇따라 벌이던 일당의 주범이 이틀 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ＡＮＣ▶
경찰은 국내 압송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배주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ＶＣＲ▶
필리핀에 간 아들과 소식이 끊긴지 두 달만인 지난해 11월, 아들을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범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ＳＹＮ▶
"1천만 원 준비해서, 모두 달러로 준비하세요. 달러로 준비해서 먼저 3백만 원을 송금하세요."
이들은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납치, 살해를 저지른 김 모 씨 일당.
1년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아들의 생사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폴 수배범인 김씨가 이틀 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우리 경찰과 필리핀 경찰의 공조로 은신처인 필리핀 비사야 지역에서 찾아낸 겁니다.
◀ＳＹＮ▶ 필리핀 현지 교민
"구속해서 필리핀 납치전담반들이 지금 조사하고 있다고.."
김씨는 지난 2007년 안양에서 전당포 여직원을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에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에 대한 국내 압송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최소 6~7건의 납치에 연루된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씨 등에게 납치된 한국인들 중 일부는 돈을 주고 풀려나기도 했지만, 생사를 알 수 없는 사람도 여럿이어서 경찰은 빠른 시일 내에 김 씨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