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르 사방비치 최신판!!
작성일 13-07-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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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방사방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88회 댓글 16건본문
6월 29~7월 1일까지 2박3일 빡세게 사방에 다녀왔습니다.
향후 며칠 이내에 사방 방문 예정이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밤문화는 다른 분들께서도 올리시니 전 현지상황만 올리겠습니다.
1.날씨
복불복입니다.
마닐라에서 출발하여 바탕가스까지 갈때까지 날씨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바탕가스 도착하니 태풍때문에 모든 방카 운행 일정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날씨도 좋고 파도도 높지 않았는데 말이죠.
어쩔수 없이 삐끼를 통해 1인당 700페소짜리 개인 방카 이용했습니다.
바탕가스 항구앞에서 지프니로 10~15분정도 이동하여 조그만 항구에서 방카를 탔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방카는 레드 썬 다이브 리조트 소속 방카였습니다. 상당히 컸습니다.
리조트에서 부업을 한건지 소속 직원들이 알바를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프니로 이동할때는 좀 불안하였지만 서양 사람들도 많이 있어 조금 안심했습니다.
지프니로 2~3차례 이용객들 싣고 와 방카 꽉 차고 출발했습니다.
바탕가스 항구-사방비치, 바탕가스 항구-화이트비치 모든 항로가 전면 운행중단이기에 이 사설 방카는 갈레라로 갔습니다.
갈레라에서는 소형 방카를 이용하여 사방비치로 들어갔습니다. 인원수 상관없이 400페소 입니다. 시간은 10분정도?.
머메이드 호텔을 예약하였는데 호텔 입구에 첫발 대딛는 순간 멀쩡했던 하늘이 흐려지며 엄청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도 정기 여객 방카는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2.사방비치 교통
현재 사방비치에서 외부로 나가는 도로가 공사중이어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프니,버기카,트라이시클 전부 운행 못 합니다.
육로 이동은 바이크가 유일합니다.
타마로우 폭포, 화이트비치, 폰데로사 골프장 등등 관광지 가시려면 조그만 사설 방카 이용하여 갈레라에 가신후 갈레라에서 지프니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사방비치-화이트비치 방카 이동도 힘들 수 있습니다. 화이트비치로 가는 길에 높은 파도가 많이 있어 위험하다고 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육로가 막힘으로서 시간과 돈이 더 들어갑니다.
3.개인적 견해
이번이 5번째 사방비치 방문이었는데 기간도 짧았지만 날씨와 도로 사정으로 인해 이렇게 할 일 없이 지낸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현재 사방 방문 계획중이시거나 일정이 잡혀 계신 분들은 좀 더 숙고하시어 일정을 잡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