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놈들 있습니다..조심하시길..
작성일 11-06-0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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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n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117회 댓글 89건본문
며칠전 아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처가집은 저희집과 약 40여분 떨어진 시골입니다.
그곳에서 거주중인 한국남성 (대화해본결과 60년생임) 이 은밀하게 도움을 요청해 왔다면서요
그래서 가보았죠 처음 만난 첫인상은 그냥 뭐라고 표현할까 시골에사는 큰형정도의 모습?
순박한 시골 사람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분은 잠시 경계를하더니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더군요.
필리핀에 직장사람들과 놀러 왔었다는군요 처음 즐겨보는 유흥에..아마 아실겁니다 천국을 맛보신거죠..
이혼 경력이 한번 있던분이라 여자에 무척 목말랐었지만 한국에서 다시 여성을 만나긴 쉽지 않았더라
하더군요..그러던중 한국인 한명을 만났다 합니다. 나이는 이분 말로는 40후반이라 합니다..자기는 한국에서
상가를 소유중이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필리핀에서 생활을 한다..이곳은 나에게 천국이라 이런말로 유혹을
하더랍니다. 그런 그사람이 무척 부러웠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필리핀만 눈에 아른거렸다
합니다..그래서 알려준 전화로 전화를거니 반갑게 받더니 한번 놀러오라고..여건이 안된다니 여건은 말들면된다
뭐한다고 한국에서 그렇게사냐 천국에서 즐기면서 살지..뭐 이런 꿀같은 유혹이 있었답니다..몰론 회원분들이야
웃기고있네~하실분 계시겠지만..이분에게는 그야말로 새로운 탈출구와도 같았답니다..그래서 이것저것 다 필요
없고 필리핀으로 우선 들어왔답니다..(마닐라) 그사람과 일주일동안을 정말 꿈같이 달콤한 경험과 빠져나올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필리핀 여성들과 여행을 가고 즐기고..이랬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갈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3일을 더 연장하고 더 즐기던중 그사람이 슬슬 작업을 걸더랍니다..필리핀에서 몇푼안되는 돈으로
평생을 살수도 있다..자기가 도와주겠다..그사람의 유혹은 유혹이 아니고 거의 설교처럼 들렸답니다..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살던 전세돈과 보험등 모든걸 정리해서 필리핀행에 올랐다 합니다..이 부분이 정말 이해 안되
는데 이분 말로는 그때 홀렸다 합니다..그사람 통장으로 5천만원을 송금후 달러로 만달러 그리고 시티은행에 3천만원
을 가지고 왔다는군요..그리곤 이틀을 마닐라에서 즐기고 제가 살고있는 일로일로에 왔다는군요. 그분은 이곳 호텔에
머물고 다른 사람은 왔다갔다 했더랍니다..그사람 시골집이라는곳에도 같이갔고 양계장을 한다던데 기계화 되있었다
하더군요..물론 나중에 알아본 결과 다른사람 소유였구요..그걸 같이 투자해서 하기로 했답니다..처음에 5천원만
들어간다해서 오천을 송금햇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돈을 더 요구하니 이미 들어간돈 그리고 그사람 집과 사업장
모두를 알고있으니 믿고 가져갔던 시티은행 통장과 카드를 건냇다 하더군요..그리고 약 한달후 달러로 환전해갔던
나머지 돈도 모두 주게되었고..나중에는 시골에 버리며 죽이지 않은걸 다행으로 알고 한국으로 연락해서 알아서 돌아가라며
만페소 쥐어주더랍니다..우리가 이분같았으면 어떻게 했을까요..이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영어를 못하십니다)
시내에서 알고지냈던 여성에게 전화해서 못하는 영어로 와달라부탁하니 그 여성 다행이 물어물어 찾아와서 그여성과 함께
지내고있다 하더군요..행색이 말이 아니었습니다..이분 하는말이 자긴 현재 무비자상태고 한국에는 돌아갈수도 없다 이러는데
자세히는 말을 안하구요..그져 복수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데..정말 난감하네요..얘길 들어보면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가만두면 안되는놈같은데..세상에 이런 쳐죽일놈이 다 있나요? 같은 한국인끼리? 그 죽일놈은 어린필리피나와
같이 살고 있더랍니다..버젖히 집까지있고..정말 나쁜마음 드는데..또 이분은 어떻게 해야하고..정말 답답하고 또 회원분들도
조심하시라고 두서없이 넋두리를 햇네요..아직도 결정을 못하겠네요..회원분들 같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