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부 번개 후기 입니다^^*
작성일 11-08-21 23:5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젤다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978회 댓글 24건본문
안녕하세요~ 처음 비행기를 타보고, 또한 해외 첫 여행을 세부로 다녀온 젤다군입니다^^
다소 작문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석해주신~지역장(ilovesebu)님, 세부파파상님 그리고 2분, 아키리님과 친구분 , 아기세부님과 여친분
감사드립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짧은 3박 4일 일정...
*1일째
비행기의 연착으로 3시에 도착...그냥 술먹고 잤습니다..
*2일째...
제 친구와 같이 막탄섬->JY스퀘어 몰 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남는 시간은 부근 시장통 구경을 했습니다~
Jollybee 에서 챔프 하나씩 먹구요...
하지만 Jollybee는 스파게티와 세트로 나오는 밥 메뉴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바바에랑 먹어봤는데 햄버거보다 착하고 낫습니다)
7시가 다 되어서 JY스퀘어 몰에 위치한 닭이몽에서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세부에서 참이슬 후레쉬를 먹다니... 기분이 새로왔습니다 ㅎㅎㅎ 그냥 한국 같은 느낌...
너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해외라는 사실을 잊고 자리를 즐긴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 사람은 소주라는 결론이 ㅎㅎㅎ 금방 친해지고, 또한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처음 여행인 저와 친구를 위해 이런 자리까지 만들어주시고, 엄청 운이 좋은 놈인가 봅니다 ㅎㅎ
1차를 간단히 마치고, 저와 몇분은 2차를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엄청난 질문을 대비하고자... 같이 간분들의 명단은 제외하겠습니다)
2차를 시작합니다.
바호핑??? 이란것을 시작했습니다.(비키니바)
망고스트릿으로 고고!!!
4집을 돌았으나... 제 친구가 숫기가 없어서 초이스를 못하고, 바로 볼보로 향했습니다.
모두다 초이스!!(한 분제외...아는분이 있다더군요 ㅎ)
재미있게 술을 먹고 파트너의 쇼타임까지 구경합니다. 파트너에게 짧은 영어로 끝나는 시간에 연락을 하기로 합니다.
다시 아레나로 이동~아레나에서 간단하게 술을 먹고, 바로 줄리아나로 쏩니다.
줄리아나... 처음으로 게이를 보았습니다... 충격이었죠... 같이간 행님이... 게이라고 쳐다보지 말라고 합니다... 계속보고 있길래 눈깔았습니다 ㅎㅎㅎ
3시까지 스테이지에서 놀다보니, 볼보의 파트너가 일행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럴수가... 운이 좋았습니다.
역시 손짓발짓이면 다되나 봅니다 ㅎㅎㅎ
바로 삼겹살집에 갑니다... 잘 먹습니다...라면에 삼겹살에...서비스로 떡볶이까지...6명이서 다 못먹고...나옵니다...
그리고 모텔로 직행...좋은시간 보냈습니다ㅎㅎㅎㅎ
바바에와 페이스북도 합니다... 꼭 연락 달라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처음이라 정신이 없어서... 후회가 듭니다 ㅠ_ㅠ
가격을 많이들 생각하실텐데...바바에에게 2000페소, 택시비 300페소 줬습니다.
바호핑은 산마구엘 한잔+LD한잔에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알차게 보냈습니다.
그냥 까페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첫 여행까지...
첫 여행에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자신의 일같이 생각하고 챙겨주시고, 알려주시는 이런까페 정말 없습니다.
다시 여행을 계획을 하고 있고 언제가 될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이 인연들 또 보게될거라 생각됩니다.
느끼는 바도 많았고, 부족한 부분도 깨닫게 되고, 보람찬 첫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언젠가는 저도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