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의 다그래입니다~~옷가지좀 부탁드립니다 굽신~~
작성일 11-09-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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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그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094회 댓글 37건본문
안녕하십니까. 세부에서 서식중인 다그래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옷이나 가방등등을 부탁드릴려고 합니다.
우선 앞전에 원모어김치찌게님, 다리미님 그리고 타 사이트에서 가져다 주신 옷가지 드뎌 방출했습니다.
만다웨이 슈퍼메트로 가이사노점 삼거리에서 9월 3일 오후 3시경부터 시작 했습니다. 비를 피하느라 좀 늦게 시작했네요...
약속대로 한장에 1페소 받았고요 생각보다 어린이옷이 좀 부족했네요. 물론 일인당 3벌이상은 안팔았습니다...이걸 현지인들에게
설명하기가 좀 어려웠죠..ㅎㅎ 물론 저희집 아때와 동행이여서 든든(?)했습니다. 아때가 좀 든든하게 생겼거든요...ㅎㅎ
첨엔 다들 어리둥절하더니 한사람이 사가는걸 보고는 15분만에 동이 낳네요...ㅎㅎ 순식간이였습니다.
13살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들 한무리(4명)이 계속 쳐다만 보길래 ``왈라 꽐따(NO MONEY)?`` 라고 물어보니 배시시
웃더라고요...ㅎㅎ 너무 이뻐서 ``네, 감사합니다``를 열번시키고 한벌씩 공짜로 줬더니 좋아서 팔짝 뛰더군요..ㅎㅎ
총토탈 수입금....43페소...울집 아때랑 지프니비용으로 다썼습니다..... 다 정리하고 지프니 타러 가는길에서 아때랑 하이파이브 함
하고 저도 배시시 웃으면서 집까지 왔습니다....옷거져다 주신분들과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신분들~~~ 함 배시시웃어주세요~~
암튼 각설하고...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뭐 거창한건 아니고요....
제가 11월 말까지 세부에 서식할예정입니다. 그 안에 들어오시는분들께 아이들옷이나 학원가방이나 문닫은 찜질방 찜복
혹은 아무거라도 좋습니다. 장난감 인형도 좋고요 그냥 마음만 담아서 세부로 입국시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로컬마켓가면 20페소 짜리옷 많이 팔고 있는데요 ...전 그런의미 없는옷 가져다 1페소에 팔기 싫습니다. 회원님
들이 세부에 한번이라도 오셨다거나 좋은 기억으로 다시 오시는분들의 마음을 다른 쪽으로도 배시시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돈주는것 보다 입을수 있는 옷 가방 신발등을 정성스럽게 가져오시는것도 좋은 방필의 목적이 될수
도 있지 않을까요? 자 이정도 글을 올리면 또 그럴수도 있죠...``너나 잘해..ㅎㅎ`` 실제로 그런 소리도 들어봤고요..ㅎㅎ
그래서 잘해볼라고요...좀더 공론화 시켜서 크게 해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 혼자 할수있을만큼만 하겠습니다.
자....그리고 공항에서 옷 가져다주시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객분들께는 제가 가까운 막탄까지는 모셔다 드리고
세부까지 가시는분들께는 원타임드랍 랜트카(450페소) 혹은 공항노란택시비(350페소)를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아님 펌프까지 제차로 모셔다 드릴수도 있고요..ㅎㅎ대신 펌프까지만 입니다. 그이후는...좀 힘들어서요..ㅎㅎ
이젠 성수기도 끝나서 방필하시는분들이 많이 줄은거 같네요....
아참 가져오실수 있으신분들은 쪽지로 오시는 날짜와 편명그리고 도착시간을 좀 보내주세요...그럼 제가 제 인상착의와
접선(?)시 절 알아볼수 있게 아이템을 들고 갈예정입니다.....끈팬티 같은거 입고 나가는것 아니니 안심요..ㅎㅎ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