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아이의 소풍 <찜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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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3회 작성일 12-02-06 14:53본문
찜질방에서 / 한섬아이
찜질방에 간다고 했지만
아내는 없다
모처럼의 여유를 즐긴다
머리도 깎고
때도 밀고
땀도 빼고
한숨 자고
생맥도 한잔
느긋하게 나오는 길
현관에서 아내를 만났다
오늘은 목욕만 했다고 한다
대기실에서 부인들을 기다리는
멍한 남자들을 돌아보며
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시네요.....
목욕탕도 부부동반하시다니....ㅎ
감사합니다....
한섬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반이 아니라... 여자목욕, 남자찜방, 이래야 시간이 맞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설의영혼님의 댓글
전설의영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여동생과 어무이는 2시간30분에서 3시간을 기본으로하던데 전 죽어따 깨어나도 그렇게 못함 ㅎㅎ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