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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아이의 소풍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페이지 정보

글쓴이 :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50회 작성일 12-02-23 12:53

본문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 한섬아이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말기 암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죽게되면
가지고 있는 재산이 소용없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자기가 잘못한 사람에게 재산의 일부를 뚝 떼어주고
도움을 받은 사람에게 뚝 떼어주고
가르침을 받은 사람에게 뚝 떼어주고
재산을 나누어 줄 때마다 그의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그는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죽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아무리 기다려도 죽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큰일입니다
안 죽어서.....
돈도 없는데.....


 

 

 

가을호수/ ㅎㅎㅎㅎㅎ 우얄꼬

 

개털/ 나 그의 친구이고파.....

 

이디시/ 자고 나면 집 앞에 쌀자루 놓여있을 거예요...

 

순수/ 욕심이 곧 죽음이라고 했던가요... 죽고자 하니 사는 군요... 욕심이 없어지니 사는 군요...

 

치히로/ 돈 워리!!! 조만간, 아내에게 맞아 죽게 될테니까요. ㅎㅎㅎ

댓글목록

해병천사님의 댓글

해병천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근심걱정은 돈에서 오는 것이죠!!

등따시고 배부르면 된다....이것 조차도 돈이 필요하니....

가끔 유목생활이나 수렵생활에 동경을 가지게 될때도 있지만

현실은 문명안에 자란 사람은 자연에 맞서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낀답니다!!

폰 없이 인터넷 없이 하루도 못사는 저이기에....

한섬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병전사님의 글 잘 읽고,
꼬리를 못달아서 죄송합니다...
큰 욕심 없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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