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단체인 ‘독도향우회’가 어제(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독도 제2의 고향 갖기 서명 운동을 펼쳤습니다.

독도향우회는 1998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 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일본인 7명이 일본 국내법으로 시마네현 주민들의 본적을 독도로 옮긴 영토 편입 음모가 밝혀지면서, 국내에서도 1999년부터 독도 본적 옮기기 운동이 시작된 이후 독도에 본적을 옮긴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독도수호 단체로 독도 본적 옮기기 캠패인 등 그동안 일본의 독도 찬탈 야욕을 저지시키기 위해 땀을 흘려온 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독도향우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우리 모두가 독도를 지키는데 함께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도수호운동은 냄비처럼 후끈거리다 사라져 버리는 이슈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영구적으로 인식해야할 역사이자 문화라 생각합니다. 현재 많은 국민들이 독도수호의 중요성은 알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고 그렇다 보니 무관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냄비처럼 한번 후끈 달아오르면서 집중하기보다 오랫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독도 향우회가 진행하고 있는 독도 본적 옮기기 운동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면 어떨까요. 우리가 독도로 본적을 옮긴다면 제2의 고향인 독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어 굳이 다른 활동 하지 않아도 24시간 우리가 우리 영토를 지키게 되는 것이 될테니 말입니다. 모쪼록 일본의 독도찬탈 야욕을 저지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독도 사랑이 실천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