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네요...우리가 필에 대해 애정이 많으니

필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 주니까...

필 공무원들이 많이 배워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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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리핀 사회간접자본의 문제점...도로 분야를 중심으로...

 

필리핀 도로를 보면...

중요하지 않은 도로까지 콘크리트로 하려고 합니다...이게 문제입니다.

(한카지노에서 워킹가는 길을 보면 그렇습니다...말라떼도 그렇고)

선진국은 몰라서 콘크리트로 안할까요?

동남아 개발도상국에서는 고성능(열에 강한) 아스팔트로 해야 합니다...

하수관, 배수관, 수도관, 가스관 등을 도로에 설치하고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데..

아스팔트는 절단과 시공이 아주 쉽습니다....

콘크리트로 하게 되면 엄청난 비효율적입니다...

말라떼만 봐도 콘크리트로 해 놓고 맨난 힘들게 파헤치고....

클락에서 한 카지노 가는 곳 보면 콘크리트로 해서 유지보수도 어렵고...

(유지보수도 지금 한창하는데 언제끝날지 모르고)

 

일반 지방도, 골목까지 콘크리트로 하게 되면

유지보수가 힘들어집니다...물론 아스팔트보다

튼튼하겠지만요....

모든 기간으로 보면 그리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농로는 관을 묻을 일이 없기에 콘크리트로 합니다만

 일반 집앞은 대부분 아스팔트로 하지요)

 

또, 우리나라처럼 도로확장은 우회도로로 4차선 이상으로 해야 하는데

기존 도로를 확장하면 뭐합니까?  (지뿌니나 뜨라이, 또는 농작물 말리거나 차 한대 서있으면 도로 기능이 마비되는데)

자동차 전용도로를 많이 만들거나, 지뿌니와 뜨라이 못 다니게 하든지...ㅎ

 

예전에 현지인에게서 들었는데

1000억 도로 공사하면,,, 공사도 각 바랑가이 구간별로 하더라 입니다..

공사비 50% 어디가고(바랑가이 캡틴이 처 먹는지는 몰라도)

하도 그래서...외국기업에 맡기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필리핀은 도로공사 하려면, 수용절차가 까다롭다네요..

우리처럼 법원 판결로 끝나야 하는데...ㅎ

 

우리나라는 도로와 철도에 매년 20조원 이상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왜냐...건설이 경기부양효과에 좋거든요...건설산업인력을 계속 유지해야 해외 건설도 됩니다.

(터널뚫기, 교량건설 이런 것은 안해보면 도태됩니다.)

 

우리나라 도로 공사를 보면..

철도에 매년 10조원 쏟아 붓고 있고..

고속도로 건설에 수조원..

일반국도 건설에 수조원

지방도 건설에 수조원....

이래서......매년 4차선 이상의 도로가 적어도 100~200km 확장되거나 건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산업단지, 공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우리나라 제조업의 원동력입니다.

 산업단지에 연관산업을 넣어 1,2,3차 밴드를 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및 국도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는

거의 국가가 매년 1조원 투입하여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즉, 공장 단지도 국가가 만들어 주고, 진입도로 및

수도 전기 등도 동시에 만들어 집니다.....

 

한편,,,도로를 보자면.. 교량이나 터널을 좀 뚫으면 되는데..

돈없다고 뱅뱅 돌려서 구불구불하게 도로를 확장하거나

만들고 있으니...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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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도로를 보자면 특히...클락 도로를 보자면

너무나도 한심합니다...진짜 생각없이 만든 넘들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도로를 넓직하게 편도 3차로 이상으로 

격자형으로 만들어 주고...고속도로와 바로 연계하여야 합니다.

계획도시라면서 편도1차로가 많고...

 

필리핀 도로 수용능력은 거의 늘지 않는데 반해

차량은 매년 20% 늘어나니...교통지옥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필리핀은 차량이 6천만대로 보고(국민 2명당 1대 소유로 가정)

도로계획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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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철도도 사실 필요합니다.

문제는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철도를 잘 건설해야 하는데...중국 자재를 쓰면 안되는데....ㅎ

이미 구 도심이 있어서...어렵지 않나라고 봅니다.

지하철 뚫는게...마닐라는 보통 어려운게 아니고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지요...

 

2. 럭셜맨님과 꿀떡님이 지적한 바와 같이 언어문제입니다.

모든 공용문서가 영어인데,, 일반서민은 따갈입니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서로 다른 언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부는 비사야 언어도 배워야 하고

따갈도 배워야 하고

영어도 배워야 하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하는 제2외국어 하나쯤은 해야 하고...

특히, 사투리도 있고...ㅎ

 

세부에서...모든 사람이 공공기관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공문서는 영어, 비사야어, 따갈 세가지로 구비되어야 합니다.

그에 따라..공무원도 이 3가지를 배워야 하고요...ㅎ

 

말이 그렇지..

우리도 외국어 영어도 옳게 하기 힘든 판국에

지방 필리핀 사람은 적어도 언어 3개를 해야 할 판이니...

안그래도 머리 터질 지경인데...ㅎ

 

저는 이부분이 어렵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교과서도 3개 언어로 해야 정확히 전달되나요?

 

또한, 따갈로그는 원시언어라서..

현대 문명의 단어를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함수는 영어로 function인데...우리는 그래도 한자를 받아들여

함수로 두 철자로 표현하지만...따갈로그로 표현하려면 좀 긴 단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어가 짧아야 요즘은 좋습니다.

일,이,삼,사,오,륙,칠,팔,구,십....

원,투,쓰리,포,파이브,식스,세븐,에이트,나인,텐

어느것이 간단 명료합니까? 

 

\\\\\\\

우리는 다양한 단어로 표현합니다.

섹스,,,교접, 성교...등

따갈로는 좀 긴 단어가 있듯이....

 

쏙쏙으로 모두 통일되어야 합니다.

간단 명료하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