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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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석이버섯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736회 작성일 11-05-05 13:53본문
2. 하라과 왕국의 비화
정복자들은 엄마젖 빠는 아이들을 빼앗아 바위에 머리를 으깼다.
천주교도들이 중남미 지역에서 원주민을 살상했다면
북미대륙에서는 청교도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교라는 미명하에 역시 1억여 명의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땅을 빼앗고, 그들의 종교와 문화를 말살하였고, 살아남은 원주민들은 지금 사회의 최하층민 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결국 천주교도나 개신교도나 잔인한 침략, 약탈자 근성에 있어서는 피차일반인 셈이다.
그리고 콜럼버스가 은혜를 원수로 갚았듯이 청교도들 역시 처음에 북미 대륙에 정착하여 어려웠던 당시 원주민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그들의 세력이 커지자 도리어 원주민들을 무차별 살상하는 악마로 돌변하였으니 그 점에서도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자기들의 침략행위를 개척과 발전이라는 미명과 기독교 선교라는 명목으로 자화자찬하면서 약350년 동안에 유럽의 네 배가 넘는 광대한 땅과 자원을 빼앗고, 1억2천만의 원주민 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북중남미를 정복하고 말았다...
여호와신은 부모형제, 자식도 다른 종교를 믿으면 돌로 쳐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은가?[신명13:7~11]
그러니 기독교도들이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던 원주민들을 아무 양심의 가책도 없이 몰살시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종교박해를 피해 청교도들이 미국땅으로 이주해 왔을 때,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그들의 정착을 도와주었다(땅을 내어주고 집을 지어주었으며,그 밖에 적응해서 살 수있는 방법등을 가르쳐주어 추위와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런데 신교도들은 자신들의 세력이 점점 커감에 따라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천연두를 전염시켜 면역력이 없던 이들을 멸망시켰다.
청교도들이 얼마나 잔인했는가를 미국의 제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의 말이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그는 "자유와 문명과 종교의 축복을 받은 우리들이 서진(西進)하는 찬란한 길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숲 속에 사는 야만인들에게 그들의 숲과 강과 땅을 빼앗은 것은 당연지사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주장했다.
인디언 마을을 침략하는 선봉에는 항상 선교사들이 있었다.
세네카 족 추장인 사고예와타는 자신들을 가르치러 온 선교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백인들은 온갖 나쁜 짓을 행하면서도 그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교리를
인디언의 입에 강제로 구겨넣으려 하고 있다." (류시화 편,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p. 49)
"한평생 그는 주께서 그의 손에 부치신 인디언 98명을 죽였다. 그는 삶이 끝나 그의 본향에서 주의 팔에 안겨 잠들기 전에 100명을 채우길 바랐다." ( <인디언의 복음>, p. 132)
맑스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식민지들에서도 본원적 축적의 기독교적 성격은 나타나지 않을 수 없었다. 신교의 엄격한 주창자들인 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은 1703년에 그들의 의회의 결의에 의해 인디언의 머리 가죽 1장이나 포로 1명에 40파운드의 상금을 걸었고, 1720년에는 머리 가죽 1장에 상금이 100파운드로 되었......다." (I, p. 1036)
그래서 맑스는 기독교를 전공하고 있는 하위트(W. Howitt)를 인용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른바 기독교 인종이 [정복할 수 있었던] 세계의 도처에서 또 모든 주민들에 대해 수행한 야만 행위와 잔인한 행위는 어떤 역사적 시기에도 그 유례가 없으며, 또 아무리 난폭하고 몽매하며 무정하고 파렴치한 인종도 그것을 따라갈 수 없다." (I, pp. 1033~1034)
이 참상을 주재하시는 위대한 축적의 신과 그의 선교사들을 이해하는 데는 전형적 사건 하나면 충분할 것이다 :
매사추세츠 해안에 정착한 청교도들은 자신을 '해안의 성자' 라고 칭했는데, 이 성자들은 왐파노그 족, 피쿼트 족, 나라간세트 족, 니프무크 족 인디언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길 거부하자
미스틱 리버라는 이름의 강 하구에 사는 피쿼트 족 마을을 공격했다.
그들은 마을에 불을 지르고 불길을 피해 달아나는 마을 주민 7백명 대부분을 학살했다. 포로로 잡힌 인디언들 가운데 남자는 서인도 제도에 노예로 팔려가고, 여자들은 병사들이 나누어 가졌다.
"인디언들은 불에 구워졌으며, 흐르는 피의 강물이 마침내 그 불길을 껐다. 고약한 냄새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그 승리는 달콤한 희생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올렸다."
청교도 목사들의 지시를 받은 청교도들은 1637년 피쿼트족에 대하여 날조된 살인혐의를 씌워 전쟁을 벌였던 것이다. 그리고 일부 살아남은 인디언들을 노예 상인들에게 팔아버리고 거의 대부분의 뉴잉글랜드 인디언 지역을 차지 하였다.
( 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 2003 홍윤서 p41)
그리고 청교도들은 "우리는 오늘 600명의 이교도들을 지옥으로 보냈다."고 하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사건은 청교도들이 북아메리카에서 '기독교 제국주의'의 본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최초의 대표적인 대학살이며,
침략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악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원주민의 토지를 빼앗았다. 즉 청교도들의 입장에서 합법적으로 빼앗기 위하여 권리 매각증서 를 만들어 가지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원주민에게x표 서명을 얻는 방법을 썼다. 물론 원주민들은 문서상의 계약과 서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리 없었다. 또 문자가 없었던 그들은 문서에 서명하는 것이 그들이 개척해 놓은 광대하고 비옥한 지역에서 쫓겨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은 물론 일단 서명해서 그들에게 빼앗긴 땅에는 들어갈 수 없고 거기에서 새 한 마리조차 사냥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원주민들은 거기에 들어가도 안 되고 사냥을 해도 안 되었다. 청교도들이 방목하는 가축(소, 돼지 등)은 이웃 원주민의 밭에 들어가 마음놓고 뜯어먹어도 원주민들은 아무런 항의조차 할 수 없었다.
스페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자료에는 1492년 청교도가 현재의 도미니카공화국 일대를 정복한 뒤 얼마나 잔인한 행동을 했는지 보여주는 23건의 증언이 담겨있다.
증언에는 그가 자신에게 낮은 계층 출신이라고 말한 한 여성의 혀를 자르고 발가벗긴 채 당나귀에 태워 길거리에 끌려다니게 했다. 또 재판없이 형벌을 내렸으며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물자를 공급하지 않았다. 토착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기위해 세례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산티아고섬이라 불렸던 이 지역은 콜럼버스 원정대의 본거지로 청교도가 상륙한 이후 수십년간 1200만∼2000만명에 이르는 토착민들이 살해되거나 질병으로 숨졌다.
AFP통신은 1506년 5월20일 발라돌리드에서 55세로 사망한 콜럼버스의 타계 500주년 기념 행사가 스페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아메리카 토착 문명을 파괴한 그에 대한 기억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p.s-
그리스도교를 한자로 옮겨 적어 기독교(基督敎)라고 합니다.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느님,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신으로 믿고 숭배하는 종교이지요.
여기에는 천주교(가톨릭), 정교회, 성공회(영국 국교회), 개신교(프로테스탄트) 등이 포함됩니다.
수학 기호로 나타내 볼까요??
크리스트교=그리스도교=기독교={천주교, 정교회, 성공회, 개신교}
작전명 ‘제로니모’… 인디언 폄하 논란
입력 2011.05.04 19:56 | 수정 2011.05.04 20:01 |
미 상원 인디언 문제 위원회의 로레타 튜엘 자문대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가운데 가장 위대한 영웅이었던 제로니모의 이름을 미국인의 공적(빈라덴)과 연관 지어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댓글목록
대발이한님의 댓글
대발이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상은 돌고 돈다는데.... 잘 보았습니다...
Dave님의 댓글
Dav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와 대단하네요...헐~ ㅡ,,ㅡ
청람님의 댓글
청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와..또 하나 알고 가네요..
마간다수집광님의 댓글
마간다수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게양아, 부따다우~
좋은데이님의 댓글
좋은데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필방곧님의 댓글
필방곧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실인가요?
텐붕스님의 댓글
텐붕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몰랐던 사실이군요. 감사합니다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로운 사실을 하나 또 알았네요....ㅋ....감사합니다....
태권V이님의 댓글
태권V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읽고 갑니다..몰랐었네요..
trop님의 댓글
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제인님의 댓글
제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읽고 갑니다.
촌장님의 댓글
촌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이구 이런일이...
lybro님의 댓글
lybr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빈라덴을 처형하는 작전을 위성송신받아 tv시청하던 오바마,힐러리 등 미 각료들과 그리고 그 장면을 tv뉴스로 지켜보는 수십억 지구촌 사람들....어차피,세계는 미국에 의해 돌아가고 지탱대고 있죠....
오늘부터님의 댓글
오늘부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역사의 진실을 결국 발혀질것이라 생각해요... 왜곡하고 숨기려해도 결국 진실은 언젠가는 알게될꺼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정당화시키며 아직까지 떳떳히 다니는 민족들 보면 뭐 참.... 우리도 반성해야겠져 ^^;
레이님의 댓글
레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몰랐던사실인가여?
초보운전중님의 댓글
초보운전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봤습니다~~~~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갑니다~~
혼이v님의 댓글
혼이v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