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찾아준 택시드라이버 이야기(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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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659회 작성일 12-01-28 02:15본문
얼마전 세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세부에서 조인한 s군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었는데요.
헤어지기전에 이것저것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s군에게 시어머니 처럼 떠들어 댔습니다.
그중 하나가
택시에서 내릴때는 항상 내린 자리를 확인하여 소지품 분실에 주의하라
였는데요
머 어찌 댓든 헤어지자마자 연락이 왔습니다.
s군 : 형 저 펌프 앞인데요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린거 같아요
두둥!! itpark 에서 놀고 있던 저는 후다닥 달려가봤는데요.
드라이버 이름도 택시 번호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s군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시티 카드는 유학생인 s군의 생명줄이었거든요.
저는 어차피 지갑을 찾기는 포기 하는게 좋을거 같고 보험으로 지갑값이라도 건지게 경찰에게 확인서를 쓰자 라고 하고
펌프 앞에 있는 경찰에게 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며 확인서를 요청하려는 찰나!!!!!
저 멀리서 웅성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형님이 손에 멀 들고 손을 번쩍 치켜 들고 뛰어 옵니다 .
' 브라더!!!!!!!'
네 브라보입니다.
택시기사가.. 지갑을 가지고 왔습니다.
정말 기대도 안했고 고맙기도 하고 제 지갑에서 100 페소 쥐어 주면서 정말 고맙다고 하고 펌프를 벗어나 제 호텔로 돌아갈때는
그 양반 택시를 타고 다시 팁도 50 더 줬습니다.
아마 세부에 가서 혹 믿을만한 택시기사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사진의 연락처로 전화를 하시면 믿을 만한 기사를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무튼 해피엔딩일꺼 같지만
ㅋㅋ
반전은 그날 새벽 s군의 동료 y군은 소매치기를 당합니다 ㅋㅋ
아무튼 기행기를 쓰기에 시간이 모자라 일단 훈훈한 이야기만 먼저 올립니다. ㅋㅋ
그럼이만
댓글목록
호그니님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other~~!!!!!!!
전화번호 Keep 해 두었습니다....^^ /
저런 좋은 친구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여행이 두렵거나 위험하지가 않은거겠죠....:)
티거에단님의 댓글의 댓글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한국에서도 잘 없는 일이 필에서...
저런 애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지만 ㅋㅋ 현실은 소매치기로 마무리 일격
바이러님의 댓글
바이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진 올리는거 허락은 받으셨나요? ㅎㅎ
티거에단님의 댓글의 댓글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ㅋ
호그니님의 댓글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친구입니다...
사진 더 올려주세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쿠비님의 댓글
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마운분이네여
프로랍니다님의 댓글
프로랍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훈훈합니다.*^^*
rocky님의 댓글
rock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운이 조으시네요 ㅋㅋ
홀로여행님의 댓글
홀로여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런 경우도 다 있군요...저양반 복 받을껍니다...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필리핀에서 그것도 택시기사가...
잃어버린 지갑을 가지고 왔다면....ㅎ...
정말 대단한 친구 네요....ㅋ
저같았으면....ㅎ.....
그리고 지갑찾아서 다행입니다...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친구 참 착하네요..
cnonyk님의 댓글
cno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정말 훈훈하네요
세부하늘님의 댓글
세부하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훈훈하네요.. 이런 종류의 많은 이야기가 더 올라왔으면 합니다
내후년엔은퇴님의 댓글
내후년엔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생긴거랑은 틀리게..ㅋㅋ 멋진기사네요. 그리고..그 택시에 적혀있는 번호로 걸면..그 기사가 받나요?
폰돼지님의 댓글
폰돼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멋지군요....
준님의 댓글
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이런 훈훈한
플토짱님의 댓글
플토짱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 처음 보는 일이네요... -_- 흑룡의 기적이.. ㅋㅋㅋ
작은동자님의 댓글
작은동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멋진 일임...완전 운 좋음...
choy님의 댓글
cho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조율입니다님의 댓글
조율입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훈훈한 소식이네요. 지갑 찾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소매치기 반전이 찜찜하긴 하지만...ㅎㅎ;;
그나저나... 전화번호 앞에 좀 부족하지 않나요? 저걸로 충분한 건 가요?
티거에단님의 댓글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율입니다 아마 핸드폰에서는 +2613314 라고 누르면 될껍니다.. 제가 호텔방 알아볼라고 여기저기 랜드라인으로 저렇게
전화한 기억이 가물가물 나네요.... 그리고 어차피 제 지갑이 아니라서 ㅎㅎ 유학생 아우들의 지갑이었는데요...
머 좋은 공부 한거죠 남은 일정 더 조심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다 돌아올꺼라고 믿습니다
Mark님의 댓글의 댓글
Mark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핸드폰에서 랜드라인은 세부지역번호 032를 입력해야합니다. 우리나라와 똑같아요~ ㅋ
032 261 3314
호텔 전화기로 할때는 지역번호없이 그냥 261 3314 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설의영혼님의 댓글
전설의영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반전에 반전이네요 -0-;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