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국 영사 괴한에게 납치된 자국민에게 ‘나 몰라라’…네티즌 “예전부터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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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사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725회 작성일 12-02-02 08:28본문
국 한국대사관 영사가 위험에 빠진 자국민을 ‘나 몰라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A국 대사관이 그 동안 자국민 보호에 유독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며 비슷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2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A국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A국 수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괴한들은 글쓴이를 낯선 곳으로 끌고 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약을 먹인 뒤, 카드를 뺏어 ATM기에서 현금 8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밤 11시 겨우 정신을 차린 글쓴이는 ‘돈이 많이 출금됐다. 본인이 인출한 게 아니라면 신고를 해라’는 카드사의 문자를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갔다. 대사관에도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에 대사관 당직직원은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내일 9시에 대사관으로 와라”고 대답했다.
글쓴이는 “거리에서 울먹이고 있으니 지나가던 한 미국인이 ‘우리나라에선 영사가 바로 도와줬을 텐데’라며 전화기를 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며 “경찰서에서 담당 형사도 ‘너희 대사관은 뭐해?’라고 물어왔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다음날 경찰조사를 받던 글쓴이는 절박한 심정에 다시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지만 영사는 부재중이었다.
글쓴이는 “대사관의 현지 직원과 통화를 했지만 일처리가 너무 느리고 사건 확인도 정확하게 안 되는 것 같아 직접 대사관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그때 영사가 전화가 와서 학교를 물으며 ‘영어 잘하겠네요’라고 말했다”고 마치 ‘혼자 해결하라’는 뜻처럼 들렸다고 하소연했다.
글쓴이는 우여곡절 끝에 영사를 만났지만 영사는 “A국은 여행 자제 구역인데 왜 혼자 왔냐?”, “운이 좋은 케이스다. 죽은 사람도 많다”는 말을 하며 사건해결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글쓴이는 “사건이 발행하고 바로 대사관에 상주하는 형사주재관이 먼저 도와줬다면 한국에 와서도 수사상황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학생 입장에서 수백만 원이나 되는 돈을 어찌해야 하며 괴한들이 먹인 약이 이상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글을 본 한 네티즌들은 “A국 대사관 정말 너무 심하다”며 “저희 아버지도 A국에서 힘든 일을 당했는데 대사관에서 하나도 도와주지 않고 그냥 ‘나 몰라라’했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A국 대사관 다른 나라 대사관보다 유독 성의가 없는 것 같다”며 “지인도 비슷한 일을 당했지만 대사관의 도움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글쓴이의 억울함에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A국 대사관 예전부터 유명하다”고 비난했다.
여기서 말하는 A국은 어디일까요?
1번: 필리핀 2.Philippine 3.수도가 마닐라 인 나라
어느나라던 우리나라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무용지물인듯한 느낌을 많이 받네요.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아침부터~~~입안이 왜이렇게 쓸까요....ㅠㅜ....
동남아사랑님의 댓글
동남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나라 세금 받아먹은 놈들이 저러면 되나?
자국민의 안전을 생각해야지...업무 태만으로 신고해야한다는...
프로랍니다님의 댓글
프로랍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라이 X 가튼 나라 대사관이겠죠?
저는 그나라 높은분들 대부분 물론 아닌분도 있습니다만
별로 믿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내자신은 내가 지켜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twins님의 댓글
twin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건 국민이 힘을 합쳐서 영사를 직무 유기로 고소해야합니다!!
맨날 파티나 다니고 놀면서 뭐가 그리 바쁜지~~ 그렇다고 파티같은데 가서 우리나라를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주눅들어서 귀퉁이에 있다가 오는것들이~~ 아~~신발끈!!! 납치범들은 뭐하나 몰라 대사관애들 납치 안하고~~ 영사도 영어 잘하니깐 지가 알아서 문제 해결하고 나올껀데~~ 병신~~지랄꼴깝을 떨어요~~
준님의 댓글
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저도 오늘 스페인에서 지인이 당한 일땜에 여기저기 연락중인데...
대사관인지 영사관인지 긴급통화도 계속 안받고, 경찰서가도 스페인어 안된다고 안도와주고 ㅠ.ㅜ
영국 갔다가 스페인 갔다가 왔다갔다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네요...
가방 통째로 소매치기 당했는데 아이폰 데이타요금이 현재 5백이라네요... 이것저것 락 걸어놨었는데 다 해제한 모양이라구...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으로 안타깝네요,수십년이 지나도 공관들은 변화가 없네요,ㅠㅠㅠ
봉달님의 댓글
봉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extremer님의 댓글
extr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왜 자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지 못하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앙헬달료님의 댓글
앙헬달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넘들은 뭐하는 몰라라...
총각님님의 댓글
총각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나라 대사관/영사관은 그냥 장식품인듯 싶네요. 한심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sis님의 댓글
s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원래 대사관의 주 업무는 있는자의 하수인 역활이조,,, 낙하산인사들도 많고,,이모양이니 해외에서 한국정부를 무시하는 것도 있고요,,
simon님의 댓글
sim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삼스럽게 ㅋㅋㅋ
꾸에르보님의 댓글
꾸에르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까지 필리핀 대사를 최중경이라는 사람이 했었습니다. 환란 주범 강만수 밑에서 일하던 놈 입니다.
환율관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필리핀 대사로 발령났죠... 국민 세금으로 애들 귀족 학교 보내고 2년 놀다 지경부 장관으로
복귀했고 얼마전 한전 단전 사태로 사퇴........... 이면박의 꼬붕 입니다.
그 자가 필리핀에 있을때 사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팍스바이연님의 댓글의 댓글
팍스바이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그 새끼들이었구나~
마니팍시우님의 댓글
마니팍시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사관님 제발 교민들신경좀 써주세요
puresu님의 댓글
pure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디 안전하게....
가족은 세부에님의 댓글
가족은 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사관의 존재 이유 자체도 모르는 걸 파견했으니.... 건국이래 압수수색까지 받은 외교부 직원들이니......
일단 이것들은 놀러가는 걸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대사관에 발령나는 것이... 일단 영어도 못하고...
빠루삐루님의 댓글
빠루삐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원래 그자리가 낙하산 아니겠습니까?? 내려오다가 줄끊어져야 되는데...에혀...
부비보비님의 댓글
부비보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원칙인데.. 아직 한참 멀었나봅니다. 자기안전은 스스로 챙겨야 하니말이죠//
홍까까님의 댓글
홍까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런쓰레기들은......분리수거를해야되는데.......
전설의영혼님의 댓글
전설의영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런건 그냥 묻어버려야돼는데..아오.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