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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아이의 소풍 <사랑해요 여보>

페이지 정보

글쓴이 :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23회 작성일 12-02-07 12:49

본문

사랑해요 여보 / 한섬아이


 

화장실까지도 못가고
신발장에서 토하는 당신

 

오늘은 당신을 이해하렵니다
가족을 위하여
더러운 세상에서
더러운 놈들과
더러운 술을 마시고
더러운 돈을 벌어오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습니까

 

사랑해요 여보
미안해요 여보
그래도 나는
더러운 돈이라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靑浦 李東潤/ 돈이 더러운가요... 사람이 더럽지요...

 

류경희/ 가장의 길은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구역질 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니령/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오늘밤에는 어깨도 주물러주고, 등도 도닥여주고, 손과 발 모두 만져드려요... 꼭이요...

 

꿈꾸는 아이/ 더러운 돈 저희집에 버리실 분 찾습니다^^

 

고 영/ 마지막 한 줄로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넋 빠지게 만드는 한섬님!!!

댓글목록

크로마뇽님의 댓글

크로마뇽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번째줄 오늘(월급날 단 하루 ㅠㅠ) 마지말줄 엄청 공감....-> 저희 집입니다 ^^
그래두 행복합니다..  한섬아이님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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