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죠.
어찌보면 나라가 발전하는 당연한 방법론인데, 필핀 고위층들은 이런걸 시도안하니깐 문제겠죠...
그냥 이웃나라인 베트남만 보더라도 제조업에 투자하면서 외국 기업 공장 유치하려고 혈안인데,
필핀은 제조업에 너무 무관심합니다...
예전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리복 등의 유명 스포츠 제품의 원산지를 보면
메이드인 차이나를 시작해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죄다 있었는데 필핀은 못봤어요...
뭔가 발전하기 싫어하는 나라인것 같고, 결국 고위층들은 계속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설마 이것을 필핀 정부나 경제인들이 몰라서 안하는 것일까요?
알지만, 그들만의 리그를 위해서 오히려 저지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후자라는 의견입니다.

흠.... 제 직업상 시장, 주지사을 만나는 일이 많은데 로빈슨 부회장까지 만났죠 (화학공장, 발전소 짓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정확하게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인프라 문제 (전기,도로,부패)을 두테때 정리할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중국 자금을 끌어왔었죠.(일대일로)
기득권의 반대가 엄청났었죠 그 무식한 두테도 고개를 숙였던 사건이 있죠 ( 마닐라 수도물 사건)
주지사 논리는 간단합니다.
필리핀의 달러 수입은 그의 해외노동자에서 나오기때문에 ( Imf사태때 아무런 타격없이 지나갔죠) 절대 포기할수 없다
내수 시장이 커지고 인건비가 오르면 해외나가서 달러 벌어오는 수입이 적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기득권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될겁니다.

공장 만드는거, 톰보이를 남자로 만드는 것 보다 어렵습니다 ㅋㅋㅋㅋ
뭔 허가가 그리 많던지...

국내에서 만드는 것 보다, 중국에서 수입하는게 더 싼데, 굳이 어려운 공장 만들어서 리스크 감수 할 이유가 없죠.

OFW가 꽂아주는 하드캐시가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은 그걸로 먹고 살지만, 결과적으로 필리핀의 발전을 막는 가장 큰 이유죠,

그들도 바보가 아닌데 몰라서 않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안하는거겠죠

필리핀은 필리핀다운 모습대로 영원히 50년, 100년후에도 그들에게 그모습그대로 행복하게 남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항상 필리핀을 보면 안타까웠던 점을 정리해주셨네요~

이제는 필의 공립대학교는 등록금이 없습니다.
무료이다 보니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대학을 다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각종 교재와 실습및 부자재는 학생들 그룹별로 또는 본인이 구입해서 사용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필은 근본적으로는 정치가들의 근본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울러 국민성도 바뀌어야 합니다.

굳이 중공업을 발전 시키지 않아도 잘 사는 나라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같은 경우는 정치가들이 백인들은 뉴질랜드의 침략자라고 규정을 하고,
원주민들 후손들에게 연금을 주고 많은 복지 혜택을 줍니다.
그 결과 결혼 배우자의 일순위가 원주민 후손들입니다.

현장에서 땀 흘리고 일하는 노동자의 임금이 그들에게 지시하는 사무직보다 임금이 더 많습니다.
또한, 경공업, 중공업의 공장들이 없기 때문에...
자국에서 가짜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려면 생산원가가 정품보다 더 많이 들어 가기 때문에
메이드 인 뉴질랜드 가짜가 없습니다.

즉, 정치가들이 올바른 정책을 세우고 국민들이 성실히 잘 따르고 노동하는 국가관이 잘 정립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들이 잘 사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