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세부 5일간의 이야기 (추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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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eniu…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93회 작성일 12-08-01 15:27본문
몇가지 추가할 내용이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1)환전 -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한국에서 달러를 가지고 갔습니다.막탄 공항에서는 1 USD :40 PHP 였습니다. 공항의 환전율이 않좋다고 해서
택시타고 가다가 길거리 환전소를 갔는데,,,, 똑 같습니다.
다음날에 아얄라몰의 환전소에 갔는데 41.8 PHP하더군요. 많은 돈을 환전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차이가 나지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환전시에 큰돈(big money)로 준다고 1000P 혹은 500P로만 환전해 준다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그대로받고 추후에 쇼핑몰이나 택시 기사에게
작은 돈(100P, 50P, 20P)으로 바꿔도 됩니다.
아얄라몰 환전소는 100P는 1장만 50P로 바꿔주는데, 환전소 직원이 2명 다 여자라서 말만 잘하면 2장도 가능합니다.
2)바 - SK2
새벽 1시쯤으로 기억하는데, 무대에 갑자기 4명 정도의 바바에가 동시에 올라가서 춤을 추다가 손님중에 한명(무대랑 가장 가까이 있는 )을 억지로 무대로 끌어올려서 옷을 벗깁니다. ㅡ.ㅡ;
바바에들이 손님 고르기 위해서 무대에 내려오는 순간 근처 남자 손님들 도망가기 바쁩니다. ㅋㅋㅋ
이런 이벤트(?)를 매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다행히 룸안에서 구경했는데, 흑인 남자한명이 4명한테 당하는(?) 모습이... 꽤 볼만했습습니다.
3)막탄섬 - 세부시티에만 있다가 해변구경하려고 막탄섬에 간적이 있습니다. 무작정 택시를 잡고 막탄섬의 비치에 가자고 했더니, 약 1시간 정도를 타고 섬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는 겁니다. 섬안에서도 약 30분 이상 더 들어가니 경비가 지키는 곳으로 택시 기사가 안내합니다. 경비실을 지나서 안쪽에는 리조트가 보였습니다. 택시 안에서 내려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에 리조트안에서 커플2명이 나오더니 우리가 타고온 택시를 탈려고 합니다.
일단 내리고 보자는 심정으로 내려서 주변을 봤는데, 경치는 좋아 보였습니다.
뭣도 모르고 들어간 리조트 안에는 크고 환상적인 수영장이 있고, 주변 경치도 장난 아니더군요. 수영하는 사람이나 돌아다니느 사람들이 거의 한국인으로 보였습니다. 연인끼리나 가족단위로 휴가 온 모양인데, 무척 부러웠습니다.
친구놈은 이곳에서 썬탠도 하고 수영도 하고 아주 신났습니다. 전 수영을 못해서 그냥 주변에 누워서 맥주만 마시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여기 맥주 1캔에 150P, 소주도 파는데 200P였습니다.
3시간 정도 놀다가 저녁쯤에 나왔는데, 알고 보니 꽤 유명한 리조트였습니다.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였습니다.
리조트에 숙박하지 않은 사람은 입장 불가로 보였는데, 택시 기사 덕분(?)에 우연히 안에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에 다른 리조트 (마리바고 블루워터)에 무작정 들어갔다가 튕겨났습니다. ㅋㅋㅋ
근데, 세부에는 낮에 물놀이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기껏해야 맛사지 받는 정도....
낮에 뭐하고 지내십니까???
댓글목록
홀로여행님의 댓글
홀로여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낮에도 할꺼 많은데...
일단 마사지도 받구요...
밤에 못잔 잠 자구요...
옆에 파트너가 있다면 몰에가셔서 쇼핑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구요...
해양스포츠도 하시구요...
별로 볼건 없지만 시내관광 (마젤란십자가, 도교사원등) 하시구요...
아님 무작정 지프니타고 일주해도 잼나구요...
로컬시장 가셔도 두세시간은 잼나게 보내구요...
낮바를 가셔도 됩니다...
choy님의 댓글
cho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거운 여행이셨던것 같습니다....
봄붐파님의 댓글
봄붐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후기 잘 읽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