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송탄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기 전에 간다고 적었더니 정보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미흡하지만 올립니다.

송탄 신장동 미군기지앞에 오래전부터 미군들을 위한 클럽, 바들이 몰려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네비치시면... 신장동 쇼핑몰치시면 되십니다.

일단... 이곳은 미군들을 위한 거리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한국사람보다 미군들이 더 우대받구요.

심지어 어떤 클럽들은 한국인 출입금지입니다.

일하는 언니들의 대부분이 필리피나 들이라... 가끔 필리핀이 그리울때 찾곤합니다.

다만... 흠... 앙헬이나 마닐라 등의 바와는 달리... 어지간한 내공없으시면 재미없습니다...

많은 클럽들이 입장해도 바바애들 그닥 반응안보이는곳도 있고

옆에 잠깐 앉았다가 ld안사주면 바로 일어나서 손님이 찾을때까지 집적대지?않습니다.

(물론 아주 잘생겼거나...젊거나... 기타 특별한 외모를 가지신분들은... 패스...ㅋ)

이런 이유로... 좀 오버액션을 하거나... 활달하게 즐기면서 놀아야지... 앙헬바마냥... 한구석에 앉아서

바바에들 감상하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ㅋ

영어안되셔도... 많이 심심합니다...(뭐... 저도 잘하는 영어는 아닙니다만...)

가격대는... 맥주가 5-6천원정도. 언니들 ld는 보통 한잔에 만원

보통 20분 기준으로 더 사달라고 합니다. 가게 방침들이... 엘디없이 앉아있는 꼴을 못봅니다.ㅋ(특히 한국사람들에겐)

물론 좀 친해지거나 바바에가 손님이 맘에 들었을때는 최대한 늦게 마시거나 매니저가 채근하기전까진

더 사달라고 안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앙헬기준 낮바, 마닐라 기준 방송국의 분위기입니다. 당구도 치고 다트도하고 펍마냥 맥주들고 수다떠는...

하지만 잘 찾아보면 가라오케 시설있어서 무료로 노래부르거나 비키니 입고 흐느적 춤추는 클럽들도 있습니다.

발품필수...ㅋ

이번에 송탄을 찾은건... 클럽에 가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지금 행사기간입니다.

헬로 나이트 마켓이라고... 추석전부터 매주 토요일 밤에 그 거리 전체에서 먹거리 장터와 라이브밴드 문화체험 등등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겸사겸사 갔었습니다.

11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한다니... 가보실분들은 미리미리...

그럼 사진몇장

입구입니다. 요 바로 앞에 미군부대이고... 나이트마켓 홍보하네요.

사실.. 이곳이 좀 썰렁해지는 분위기였는데... 그나마 행사땜에 오늘은 사람이 바글바글

입구에 있는 이곳 명물 미스리(미스진)수제 햄버거가게.

상당히 유명한 곳이지요. 방송도 여러번 나왔고... 전 항상 여기가면 미스리 미스진 두곳중 한곳가서 햄버거 먹고 시작합니다.ㅋ

원래 둘다 미스리였는데... 법적 다툼끝에.. 한곳이 미스진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주워들은이야기...)

사실은... 필리핀 음식파는 부스도 있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달랑 여기 한곳이더군요...

바나나로 만든... 만두...ㅋ

역시 사진찍기 좋아라하는 필녀들...ㅋ

2줄정리...

송탄 신장동 쇼핑몰 거리에 11월17일까지 나이트마켓 행사중이라 구경도하고 필녀들 있는 클럽도 가실수 있습니다.

다만 미군들을 위한 클럽들이라... 아주 활발한 성격?으로 클럽을 즐기시는 스타일이 아니시면 완전 재미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