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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다가 경찰에 걸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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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rim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6건 조회 2,039회 작성일 11-06-22 11:53

본문

20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마따빠갈 씨사이트 마켓에서

 

운동삼아 몰오브아시아쪽으로 다리를 건너며 걸어가고 있는데,

 

담배를 한대 피웠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경찰이 옵니다..

 

제가 피고 있던 담배를 달라고 합니다.

 

담배를 줍니다.. 오토바이 뒤에 타고 OFFICE에 가자고 합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메트로 시티안에서는 거리에서 금연이라고 합니다. (어이상실)

 

계속 오토바이타고 OFFICE에 가서 얘기하자고 합니다. 아마 5000~6000페소는 나온다고 합니다.

 

개쉑!! 이걸 어찌해야 되나..

 

주머니에 500페소가 있길래, 그걸 살짝 줬더니, 5000페소는 줘야된다고 합니다.

 

인상을 쓰며 개겼더니, 그럼 2000페소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돈이 없어서 지금 걸어다니고 있으니, 500페소 받을려면 받고, 아님 말아라 라고 했더니,

 

이 쉑  500페소 받고 갑니다.

 

가고 있는데, 계속 따라 오면서 두 세번 더 지랄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니, 잡혀 갔다더니,,,

 

사람모여 있는데 말고, 거리에 혼자 가다가 담배 피지 말아야 겠습니다.

 

한 30분동안 talk about IN English로 떠들었더니, 남은 여행동안 영어가 입에서 술술 나오네요.^^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흑곰님의 댓글

흑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번여행에서 생각보다 경찰들하곤 트러블이 없었네요 트러블이 있었다면 말라떼 마차 끄는 필리피노들과 언성높여 싸웠네요 ㅋㅋ

티거에단님의 댓글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를 본듯한대요... 다른 사이트에서... 금연 관련 이야기.. 한달안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

찾아보니 세부에서 공공시설에서 담배를 필 경우 3000페소와 6개월 구류 법안이 통과 된거 같구요

5월30일부터 메트로 마닐라에서도 공공장소 및 보조 도로에 흡연이 금지 됩니다.벌금은 MMDA에서 500페소 물리고요 찾아보니 정가로 처리 하신듯 ㅋ

티거에단님의 댓글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더 6월 까지는 경고를 7월부터는 벌금 부과입니다.
1차는 500-1000
2차는 1000-5000
3차는 5000-10000
벌금에 처하고 금연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자는 위의 벌금과 함께 사업허가가 취소 된다고 하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번에 공지로 올렸는데....ㅋ....그냥 범칙금정인데....외국인이라서 그랬던것 같네요....법이 강화되면....공무원들만 배 불려 주는 나라지요....ㅠㅜ....감사합니다....

절정고수님의 댓글

절정고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배 피는 구역이 정해져 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하긴 제 경우엔 필리핀에서 항상 물어보죠...담배피는 구역이 따로 있냐고...그랬더니 아직까진 걸린 적 없네요...

콩국수뚝배기님의 댓글

콩국수뚝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전 예전에 싼타 마리아 블라칸이라는 시청 앞에서 담배 꽁초 버리다 다버리는데 나만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시청 직원에 게 불러가서 책자 보여주면서 3000페소 멀금이다 몇주 더라 구류에 처한다고 써 있는책자 보여 주던데 ㅋㅋ 옆에 아는 피나가 있어서 넘어 갔지만 이름이랑 주소 쓰고 싸인 하라고 해서 한글로 ㅋㅋ 다 쓰고 나왔는데  암쏘리 올 마이 폴트를 수십번 외침 ㅋㅋ 첨이라 봐준다고 함

로빈님의 댓글

로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배피는 사람은 세금 많이나고 벌금도 많이 내야 하나요? 왜 흡연에 대해 관대한 나라도 많은데 유독 미국, 한국 거기에 필리핀까지 독하게 처리하네요  유럽국가들은 담배가 좀 비싸서 그렇지 흡연에 대해 관대하던데  길거리에도 담배꽁초 많이 버리구

hhk3279님의 댓글

hhk3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4월 메가몰 택시승강장에서 택시기달리면서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려는 순간. 착한(?)택시드라이버가 담배 피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 반대편에서 경찰이 너 불붙이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헐 -_-;

어머나님의 댓글

어머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 열받았을 때가 영어가 잴 잘되는 때인거 같아요. 너무 흥분해서 부들부들 떨리는 정도만 아니라면 평소 잘 떠오르지도 않던 단어와 이디엄들이 놀랍도록 잘 떠오르는듯 합니다. 가끔 화를 내는(?) 것도 공부에는 도움 됩니다.

blue sky님의 댓글

blue …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일전에 중국에 다녀 왔는데 4년전에 하얼빈에서 더들어가는 치치하얼이라는 도시에 갔을때 엘리베이터안에서도 담배피는 호텔(모텔보다 조금큰)직원을 보고 기겁을 했었는데 지난달 상하이,항저우, 이번달 심양,단동 에 갔다왔는데 거리도 많이 깨끗해지고 왠만한데는 금연구역으로 정해져있는등 많은곳이 비흡연 구역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거리도 많이 깨끗해져 있고요.
우리나라보다는 아직 흡연에 대해서 맣이 관대한편이지만 그래도 그전보다는 많은곳이 금연구역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도 공공 장소에서의 금연을 더욱 강력하게 억제해야 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애연가 여러분 한테는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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