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ABC
작성일 17-03-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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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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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방필하면서 한번도 숙박을 고민 해 본적이 없었다. 그 닥 잠자리에 신경을 쓰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하지만 어느덧 40중을 바라보게 되면서 필을 제외한 해외여행을 몇군데 가보니 잠자리 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걸 조금씩 느낄때 쯤 이번 방필에 앙헬 ABC를 가게 되었다. 솔직히 앙헬 클락 풀빌라부터 스튜디오타입의 텔까지 꽤 많은 숙박업소에서 지내봤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 경비부분에 여유가 있으시면 아니 그냥 좋은곳에서 쉬다 오고 싶으시다면 무리가 되더라도 ABC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실 앙헬이란 동네(여행객이 자주 가는 동선)은 그닥 어렵지 않고 멀진 않으나 택시가 없는 관계로 이동시 렌트 아님 트라이를 타고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근데 아마 많은 분들이 겪어보셨겠지만 트라이금액으로 짜증이 날때가 많다. 별거 아닌 금액이지만 이동코스가 많다면 이 부분도 무시할순 없다. 항상 쇼부도 봐야하고.... 앙헬에서 그나마 픽드랍을 잘해주는 호텔은 한인 호텔들이다. 본인도 그래서 앙헬 한인 호텔을 거의 다 이용해본것 같다. 허나 금번 ABC 호텔 픽드랍을 이용해본 결과 앙헬 최고 호텔이란 이름은 아마 이부분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픽드랍이용이 정말 타 호텔 비교불가다. 주말 셔틀이란것도 없고 ABC호텔 차는 앙헬내에서는 꽤 대우를 받고 있는듯하다. 제일 중요한 룸은 친구가 쥬니어스위트를 묵었고 저는 아쿠아룸을 묵어봤는데 두개만 비교해 드리면 쥬니어스위트는 약간 올드한 느낌 그리고 그닥 커보이지 않는 룸크기 그러나 침대 컨디션은 정말 최고이다. 아쿠아룸은 조명부터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현대적,그리고 아주 큰 자쿠지, 블루투스 스피커가 방에 있어 조졸하게 즐기기가 좋습니다. 침대 컨디션은 스위트 보다는 떨어지네여... 두 룸다 아주 넉넉하게 비치되어있는 대타올은 아주 좋네요... 나머지 뭐 부대시설은 워낙 잘되어있으니 호텔내에서도 충분히 힐링 가능한곳입니다. 시간보내기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