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캘리포니아 다녀와 느낀점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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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캘리포니아호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저도 얼마전 호텔 캘리포니아 신관에 묵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놀러오신분이 구관에 숙박하고 계셔서 구관 상태도 대략 체크를 했습니다.
가감없이 쓰겠습니다.
일단 신관은 깔끔하고 최신형 에어컨에 LCD TV 및 샤워기 시설까지 훌륭했습니다.
침대도 상당히 편했구요.
다만 신축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페인트 냄새등 새건물 냄새로 인해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좀 아팠습니다.. (술마셔서 그런거 아님;;)
코도 막혔구요.. 캘리포니아에 숙박하고계셧거나 숙박하셨던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캘리포니아호텔의 객실내 공기가 별루 좋지 않아 보입니다.
손님들의 컴플레인 들어오면 그때그때 점검하실게 아니라 한번 전체적으로 신관 둘러보시면서 문제점들 차근차근 다시 체크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그리고 이번에 보니 미니바도 작게나마 만들어놓으셨던데 캘리포니아는 이제 작게 운영할 호텔이 아니니 미니바도 작게 만들어놓으시기보다는 외국계호텔을 벤치마킹하시어 그 종류를 좀더 다양화 하시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나 호텔 위치상 밤에 호텔한번 들어오면 앞에 편의점도 하나 없어 난감합니다... 구강청정제같은 욕실용품이나 스낵류를 좀더 적정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배치해 놓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밤시간에 휴대폰 로드떨어질경우 특히 난감하오니 로드카드를 카운터나 식당에 비치해놓고 파시는편은 어떨까합니다.
제가 갔을당시 인터넷이 안되었는데 체크인 시간당시 그 어떤분도 인터넷이 안된다고 말을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고장인건지 아니면 아직 설치가 안된건지, 인터넷 기사가 오기로햇는데 좀 늦어졌다는 매니저님 말씀외에 자세한 사항은 모릅니다.
매니저님이 없었던 새벽시간에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사용방법을 카운터에 문의하니 랜케이블을 주더군요.
그런데 방 어디에도 랜케이블을 꼽을수있는 단자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니 이번에는 왠 하우스키핑 직원들이 올라와 무슨일이냐고 묻기에 인터넷 연결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알았다며 내려가더군요..
한 10분쯤 지났을까.. 프론트 직원이 다시 저에게 전화를 걸더니 와이파이 비번을 알려주는데.. 와이파이 시그널이 뜨지도 않는데 무슨 와이파이 비번을 치라는건지...
암튼 인터넷 이용못해서 답답한 맘이 좀 있었습니다.
글구 구관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구관은 신관이 없던 당시와 달리 조금 관리가 소흘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첫 체크인후 방에 들어서는데 매캐한 냄새가 나더군요.. 곰팡이 냄새 비슷한... 그곳에서 묵엇던분 왈 "거긴 원래 그런냄새난다"
창문은 열어봤자 에어컨의 굉음과 더운 열기만 들어올뿐이고 환기에는 별루 도움이 안되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모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해결이 안되는건지... 타 호텔은 1층이던 2층이던 모기가 없는데 캘리포니아는 방충망까지 있음에도 구관 방에 모기가 눈에 띕니다..
방역과 방의 탈취를 위해 전기방향제 같은거 구비해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방의 클래스가 많은데 뭐 스탠다드,디럭스,이그제큐티브 등등...
특히 신관의 경우.. 방마다 어떻게 다른건지 안내 팜플렛이나 아니면 로비에다라도 설명을 좀 적어놓아주셨으면 합니다.
뭐 홈페이지가 새로 만들어지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도대체 어떤방이 스탠다드이고 어떤 방이 디럭스인지... 글구 어떤사람은 방이 업글이 되서 같은가격에 더 비싼방을 주고 이런 일들이 종종 있는데 체계를 확실히 만드심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픽업차는,, 잘옵니다만.. 가끔 너무 기다리게할때도 있지만.. 감수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에 관해 한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시면서 한식당과 양식당 아주 우수한 수준으로 만든다고 하신거 같은데 지금까진 기대이하입니다.
양식당은 아직 안열었으니 뭐라 말씀드릴게 없지만 한식당의 경우 수개월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사장님, 매니저님의 백반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요? 고등어백반이라고 치면 김치반찬 3개에 고등어하나 밥 하나 나오는게 백반인지요?
저희가 아는 백반은 다양한 종류의 반찬에 국 밥 그리고 메인디쉬 하나 정도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백반을 시키면 사이드는 김치반찬 3개 달랑 나오던데,,, 다양한 김치류반찬은 맞겟군요..
근데 단체 골프관광객분들이나 사장님 밥드실때는 반찬이 좀 다르게 나오드라구요... 감자반찬 같은것도 나오고 ㅎㅎ
그래서 웨이트레스에게 물어봤더니 그 반찬 다 떨어지고 없다는 답변 ㅋㅋ
뭐 집에서 먹는밥이면 아무말씀 안드리겠는데 그래도 명색이 호텔인데.. 한식당 아침부페만 열심히 하지마시고 일반 메뉴에도 신경좀 써주세요.^^
사실 외국계호텔이야 이런 피드백이 안통하니 그냥 한번가고 맘에안들면 안가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캘리포니아는 기대되는 한국호텔이고 사장님이 그동안 많은 고생을 하신것을 알기에 자잘한 부분들 손님들의 의견 겸허하게 수용하신다면 최고의 호텔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이만.
댓글목록
지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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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