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필즈에비뉴 대로변에 있는 오렌지 라이온이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10% 마사지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습니다

1층은 레스토랑이고 2층부터 호텔인데요

수영장은 없습니다

룸은 2400원으로 기억하고 사장이 어딘가 외국놈입니다(이놈 아주 나쁜넘이에요 ㅠㅠ)

정말 비추합니다 ㅠㅠ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밤에 잠을 못 자요

밤새 오토바이 왔다갔다하고 바로 앞에 로컬 식당이 있는데 거기 노래방 기계가 있습니다

새벽 4-5시까지 노래부릅니다

거기서만 부르는지 다른곳에서도 부르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침에 또 부릅니다

발코니 문이 방음이 안되는 문이라서 정말 생생하게 노래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 5시부터 다시 오토바이 대거 지나다닙니다

농담 아니고 노래부르는 소리 오토바이 정말 옆에서 나는 소리만큼 생생합니다

자다깨다 자다깨다 했구요

하루에 1번씩 오토바이들이 무리지어서 새벽에 크락션 울려가면서 우루루루루루루루루 가는데

정말 시끄러워요

그리고 저 호텔 사장이 왜 나쁜놈이냐면

제가 묶었던 방이 방문키로 방을 열면 뻑뻑해서 잘 열리질 않아요(8번방)

2일째인가? 열쇠가 똑 부러지더라구요 ㅡㅡ;

그래놓고 체크아웃할때 열쇠값 받더군요

그래서 사장 불러오라고 해서 따졌는데 자기 잘못 아니랍니다

니 호텔이고 니가 방문을 안 고친거고 니가 사장인데 그럼 내가 고치냐고

열쇠가 그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하필이면 내가 쓸때 부러진거다

그걸 왜 내가 물어야 하냐는데 말이 안 통합니다

외국 나가서 몸사리느라 욕 안하는데 열 받아서 앞에다 욕 좀 했습니다

대책없는 늙은이였어요

방콕호텔 풀리북이어서 다른 호텔 이용한거였는데

정말 방콕 호텔이 조용하고 좋습니다

휴대폰 신호를 자꾸 잃어버리는게 좀 문제긴하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