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쯤 세부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3박은 알타리조트라는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같이간 일행들이 별로 않좋아하더군요. 나름 괜찮았는대.

그래서 크림슨 리조트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당일 체크인이라서 인터넷으로 예약 하지 않고 바로 크림슨으로 갔습니다.

인터넷(아고다)에서 예약하면 더 싸더군요.

리셉션에 아고다에서 디럭스룸 5700페소(부가세, 봉사료 포함) 보고 왔는대 5700에 해달라고 했더니

디럭스룸이 없답니다. 스위트 룸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스위트 룸은 너무 비싸서 다른 호텔 알아보려고 하는대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어디론가 전화해서 솰라솰라~~~

스위트룸을 디럭스룸 가격에 준다더군요. 오 예~~~ 필리핀에서 이런일도 있다니.

방 크기는 아주 크진 않지만 적당한편이고 화장실이 좋습니다. 욕조도 괜찮고 TV도 있고 세면 용품도 신경써서 준비해놨더군요.

수영장도 잘 꾸며논 편입니다. 헬스장, 마샤지샵 등등 부대시설 왠만한건 다 있더군요.

하지만 아직 완공된게 아니라서 몇가지 시설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해변은 그 때 당시 꾸미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거의 정리가 안된 상태. 수상레포츠만 즐길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4~5명이서 해변 정리 하고 있더군요. 슬렁슬렁^^;

지금쯤 거의 완성 됐을듯 싶네요.

같이 간 일행들 좋아라 하더군요. 저도 만족한 편이구요.

직원들 친절하고 새 호텔이라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참고로 한국 투숙객들 많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중요한 방 사진은 올릴만한게 없네요.

요 처자는 누군대 내방 화장실에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