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방문에 발코니가 있는 방에서 1박을 했었는데... 꽤 가성비 괜찮고 좋은 호텔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에서도 퀸즈파크에서 지내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서 ㅠㅠㅠ 다른 호텔에서 지내다가 직접 리셉션을 가서 결제하고 예약 했네요.

3박 이상인가부터 10%할인, 또 몇 박 부터 20%할인, 30% 할인 이렇게 진행되고... 계산기로 눈 앞에서 딱딱 정확하게 계산해줍니다. 일단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그런지 일단 깨끗합니다.

이상하게 필리핀에서 도착하고 몇 일은 잠을 잘 못자고,

자더라도 좀 피곤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호텔에선 꿀잠 잔것 같네요.

그리고, 묵으실거라면... 발코니 있는 방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일단 방이 크고 화장실도 크고, 뷰도 괜찮습니다 :) 다만... 최근 이 호텔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예약이 금방 꽉 차더라구요...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방마다 개별 와이파이가 있어서 속도가 빠릅니다!!! 동영상봐도 끊기지 않아요!!!!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이런 인터넷 속도는 어마어마한 장점이죠!

그리고, 호텔 1층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테이크... 맛있습니다!

필리핀 현지의 물가에 비하면 좀 비싸지만, 한국보다는 싼 가격인데...

200페소인가? 300페소인가? 의 호텔측 조식은 한 번도 안가고 여기서 아침마다 스테이크&에그 먹었네요. 가격은 산미구엘 맥주랑 같이해서 한 1000페소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또, 메뉴판에 서비스&택스 제외한 가격으로 표기되니 혹시 가실분들은 참조하세요.

단점이 있다면...

출장 마사지를 부를때 호텔에 마사지사가 직접 못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텔 밖으로 나가셔서 친구라고 하고 직접 데리고 들어와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밖에서 여성분을 데리고 들어올 때도 ‘친구’가 방문한거라 따로 호텔 리셉션에서 여성의 신상정보를 입력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데리고 들어왔는데...

아마, 이런 경우 도난이나 귀중품 같은걸 개별적으로 잘 관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호텔 리셉션 및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해요...............

남직원들이나 여직원이나 다......................

지나갈 때마다 웃으며 인사 굉장히 잘해줘요.................

몇 호 손님이지도 다 알구요.......................

그래서, 여자들 데리고 들어올 때 이상하게 뻘쭘해요................

다른 호텔에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데리고 들어오는데............. 여긴 좀 뻘쭘해요...................

끝으로 호텔에서 공항까지 벤으로 픽드랍 해주는 것 같습니다. 글보니 마간다에서 예약하면 몇 박 이상히 무료 픽드랍해주니 앙헬에 가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냥 예약하면 이런 서비스는 없더라구요. 비용은 1명-400페소, 2명-500페소 였던 것 같습니다.

제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형님들 모두 즐거운 방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