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코스판독이 스코어를 좌우한다.
작성일 15-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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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2,114회 댓글 2건본문
생명력이 긴 골프코스 설계는 단순히 눈을 즐겁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또 다른 게임을 시험한다. 그리고 좋은 설계작은 가장 좋은 샷 어프로치를 암시하고 코스를 정확하게 판독하는 골퍼들에게 보상을 해준다.
솔프코스 설계자들은 골퍼들을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를하지는 않는다.
약간의 탐지 작업을 하더라도 코스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실마리를 남기고 있음을 알게될 것이다. 보통의 골퍼들은 일상적으로 최신형 드라이버에 수십만원씩 쓰며 광고를 보고 최신 훈련 보조기구를 주문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골프코스에 있을 때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도 가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설계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해보자 자신이 골프코스 설계자 인 것처럼 생각해보자. 가장 기본적인것은 물은 어디로 배수 되는 가이다. 배수가 모든 코스 설계의 기본이 된다. 이런 작은 지식 하나만으로도 무장되어 있다면 그린을 좀더 잘 판독할 수 있고 어프로치 샷을 치면 공이 어떻게 바운스되어 움직일 것인가를 예상할 수 있게 된다.
퍼팅 예로 들자면 가장 쉬운 퍼팅은 오르막 퍼팅이다. 공이 그린에서 어떻게 배수(흐르는지)되는가를 평가하여 어떻게 공을 헐밑으로 계속 구르게 할 수 있는 가를 결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홀에서 별 문제 없이 문제점을 식별해 낼 수 있다. 우리의 눈은 자연스럽게 목표물을 지키는 연못, 벙커, 그리고 나무들에게로 향한다. 실수하지 말자. 훌륭한 골프코스 설계자는 ‘심리적 위협 기법’을 알고 있으며 그러한 기법을 구사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코스를 이용해 샷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이 있느냐인 것이다.
지난 4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마스터르 골프 대회가 열렸었다. 세계의 골프 애호가 들 중 평생 한번도 라운드 해보지 못하는 유명한 골프코스이지만 유명프로들에게도 가장 까다롭고 가장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물론 비중이 큰 경기이다보니 신중해질수도 있겠지만 TV시청을 하다보면 다른 경기 때보다 해설자들이 거리와 코스의 설계 해마다 바뀌는 코스의 길이 그린의 다양성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오커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선수들이 쉽게 코스를 정복하지 못하게 조금씩 변형하는 것으로 유명한다.)
코스의 위험과 보답을 ‘판독’하고 그에따라 게임 계획을 설계하기 시작한다면 코스관리와 전략의 개념을 재정립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압도하도록 내버려두는 골프코스는 없다. 어떤 식으로든 골프코스를 압도할 수 있는 골퍼는 더더욱 없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형세와 양식을 유리하게 이용해야 한다.
모든 홀에는 불명확한 영역이 있다. 불 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곳을 찾아야 한다. 골프코스는 매일 변화는(?)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자연그대로인 조건에 골프장을 설계하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코스를 알면 스코어가 보인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골프 속담이지만 코스를 생각하면 라운드하는 골퍼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벙커가 거기에 왜있는지 나무가 왜 그자리에 서있는지 워터해저드는 또 왜 있는지 한 번 만 생각하는 여유에서부터 ‘코스판독’이 시작 될 것이며 설계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이 스코어 정복의 첫걸음 이다.
이태균 프로
솔프코스 설계자들은 골퍼들을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를하지는 않는다.
약간의 탐지 작업을 하더라도 코스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실마리를 남기고 있음을 알게될 것이다. 보통의 골퍼들은 일상적으로 최신형 드라이버에 수십만원씩 쓰며 광고를 보고 최신 훈련 보조기구를 주문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골프코스에 있을 때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도 가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설계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해보자 자신이 골프코스 설계자 인 것처럼 생각해보자. 가장 기본적인것은 물은 어디로 배수 되는 가이다. 배수가 모든 코스 설계의 기본이 된다. 이런 작은 지식 하나만으로도 무장되어 있다면 그린을 좀더 잘 판독할 수 있고 어프로치 샷을 치면 공이 어떻게 바운스되어 움직일 것인가를 예상할 수 있게 된다.
퍼팅 예로 들자면 가장 쉬운 퍼팅은 오르막 퍼팅이다. 공이 그린에서 어떻게 배수(흐르는지)되는가를 평가하여 어떻게 공을 헐밑으로 계속 구르게 할 수 있는 가를 결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홀에서 별 문제 없이 문제점을 식별해 낼 수 있다. 우리의 눈은 자연스럽게 목표물을 지키는 연못, 벙커, 그리고 나무들에게로 향한다. 실수하지 말자. 훌륭한 골프코스 설계자는 ‘심리적 위협 기법’을 알고 있으며 그러한 기법을 구사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코스를 이용해 샷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이 있느냐인 것이다.
지난 4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마스터르 골프 대회가 열렸었다. 세계의 골프 애호가 들 중 평생 한번도 라운드 해보지 못하는 유명한 골프코스이지만 유명프로들에게도 가장 까다롭고 가장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물론 비중이 큰 경기이다보니 신중해질수도 있겠지만 TV시청을 하다보면 다른 경기 때보다 해설자들이 거리와 코스의 설계 해마다 바뀌는 코스의 길이 그린의 다양성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오커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선수들이 쉽게 코스를 정복하지 못하게 조금씩 변형하는 것으로 유명한다.)
코스의 위험과 보답을 ‘판독’하고 그에따라 게임 계획을 설계하기 시작한다면 코스관리와 전략의 개념을 재정립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압도하도록 내버려두는 골프코스는 없다. 어떤 식으로든 골프코스를 압도할 수 있는 골퍼는 더더욱 없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형세와 양식을 유리하게 이용해야 한다.
모든 홀에는 불명확한 영역이 있다. 불 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곳을 찾아야 한다. 골프코스는 매일 변화는(?)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자연그대로인 조건에 골프장을 설계하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코스를 알면 스코어가 보인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골프 속담이지만 코스를 생각하면 라운드하는 골퍼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벙커가 거기에 왜있는지 나무가 왜 그자리에 서있는지 워터해저드는 또 왜 있는지 한 번 만 생각하는 여유에서부터 ‘코스판독’이 시작 될 것이며 설계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이 스코어 정복의 첫걸음 이다.
이태균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