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숏게임에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 방법들
작성일 16-1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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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7,349,696회 댓글 255건본문
보통 퍼팅이 40% 숏게임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90타 정도를 치는 골퍼라면 퍼터를 36번 웨지는 18번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처음 시작하는 비기너 시절이야 볼만 똑바로 가주면 부끄럽지 않을 것처럼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구력이 늘면 늘수록 실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숏게임의 중요성을 점점 더 깨닫게 된다. 그래서 어느정도 샷이 되기 시작하면 숏게임을 통해서 스코어는 줄여야 한다. 그런데 막상 퍼팅과 숏게임을 연습해봐도 그렇게 스코어가 줄지는 않는다. 그래서 퍼팅이나 숏게임 레슨을 받는데도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그런 경우는 대부분 퍼팅과 숏게임의 기술적인 교정을 받는데 그리고 그 마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퍼탕과 숏게임은 기술적인 영역보다 자신감의 영역이 훨씬 큰 부분이다. 퍼팅을 하기전 ‘이거 왠지 들어갈 것 같은데…’ ‘이정도 거리면 자신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때의 퍼팅 성공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모든 퍼팅과 숏게임 연습은 기술적인 교정이 끝나고 나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랩이 필요하다.
퍼팅 연습은 실전보다 더 강하게
: 실전에서의 퍼팅은 연습과 달리 항상 긴장되기 마련이다. 한 번의 실수는 바로 한 타나 두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긴장감 속에서도 퍼팅을 잘하려면 연습할 때부터 그보다 더한 긴장을 가지고 연습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 긴장감의 느낌에 익숙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연습방법1(하나빼기 퍼팅): 홀컵을 향해서 피팅을 한다 실패할 겨우 볼이 있는 위치보다 퍼터하나 길이만큼 뒤로 물러서서 다음 퍼팅을 한다. 어느 퍼팅도 쉽지 않게 된다.
* 연습방법2(더맞히기): 홀컵대신 티를 맞히는 것으로 피팅 연습을 한다. 홀컵의 크기는 골프볼 세개와 같다. 따라서 티를 맞히는 연습은 정확성을 세배로 높여서 연습한다는 뜻이다.
* 연습효과 : 높은 긴장 수준에 익숙해진다. 퍼팅의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아진다. 실패 이후에 화난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평정심을 찾는 과정에 익숙해진다.
100점짜리 (완벽한) 칩샷을 하자
: 칩샷의 기술적이 교정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고 나면 황당한 실수들은 사라진다. 하지만 칩샷이 진정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볼을 한 번의 퍼팅으로 끝낼 수 있는 지점에 멈추게 하는 감각을 키워야 한다. 핵심은 그런 감각이 생길 때까지 연습을 지속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이다.
* 연습방법(100점 채우기) : 홀컵 주변에 1m원과 2m원을 표시한다. 칩샷을 한 볼이 2m원 안에 있으면 1점을 1m원 안에 있으면 2점을 주고 홀에 넣으면 5점을 준다. 그린 주변에 10야드에서 30야드까지 다양한 지점들을 정한다. 한 자리에서 10번의 칩샷을 한다. 그래서 점수가 100점이 될 때까지 자리를 옮겨가면서 계속 연습한다.
* 연습효과 : 샷의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칩핑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숫자로 확인해 나갈 수 있고 필요한 연습량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다. 어느 정도 연습량이 쌓이면 실전에서 그린을 높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