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레아 카르멘 이무탄 살롱가(Maria Lea Carmen Imutan Salonga)는 1960년대 초 브로드웨이에 등단한 Cely Carillo의 Flower Drum Song 이후 국제 무대로 진출했다. 1971년 2월 22일 출생한 레아는 7세부터 어린이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3년후에는 마닐라에서 그녀의 음반을 출시했다.
의사가 되겠다고 진로를 결정하고 있던 레아는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의 의예과 과정에 등록했으나 Cameron Macintosh에 의해 런던에서 최초로 제작된 극찬을 받는 작품인 Miss Saigon의 Kim 역할을 맡게 되었을때 그녀의 학업은 중단되었다.
1990년, 레아는 1989년도의 뮤지컬 활동을 인정받는 Britain's Sir Laurence Olivier Theater Award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1991년 6월 2일에는 America's Tony Award의 뮤지컬 부문에서 Best Leading Acterss in Musical을 Cathy Rigby, June Angela, Dee Hoty를 제치고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US 극장의 전설과 같은 Antoinette Perry로 이름된 트로피를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디즈니사에서 만든 만화영화인 Aladdin(알라딘)의 자스민 공주의 노래를 부른데 이어 또 하나의 만화영화 물란에서 주인공의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알라딘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를 부르며 널리 알려졌다.
지금까지 필리핀과 국외의 수많은 극장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 왔던 그녀는 최근 Flower Drum Song을 선보였다. 녹음된 목소리는 달콤하고 부드럽지만 라이브에서 들을때는 강렬한 매력을 지닌 레아의 목소리는 지금까지도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