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얀 데 오로를 방문할때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Malasag Garden이 이곳인데 민다나오 북부에 거주하는 많은 소부족들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테마파크(theme Park) 인데 볼거리가 많다.
이곳은 지난 1977년도 8월 13일, 당시 대통령이었던 피델 V. 라모스 전대통령이 캐나다의 Bouchart Gardens와 스페인의 Gardens of Granada의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어 만든 것으로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도 찾아 민다나오 북부 소부족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중요한 박물관이다.
Malasag Garden에는 Matigsalog(마틱살록), Talaandig(딸란딕), Manono(마노노), Higa-onon(히가오논), Subanon(수바논)과 같은 많은 부족들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카가얀 데 오로 시에서 14km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말라삭 가든은 환경자원부가 말라삭 수자원 보호구역과 삼림보호지구로 설정한 196헥타르의 토지 중 기증한 5.7헥타르의 면적에 건설되었다.
관광부와 환경자원부, 남부지구 문화보전회(OSCC), 미사미스 오리엔탈, 카가얀 데 오로 시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eco-tourism village에 대해 전직 관광부 장관을 지낸 새로 선출된 상원의원인 리차드 골돈은 말라삭이 민다나오에 거주하는 많은 부족들소수 부족들의 다양한 생활모습과 형태들만을 나타내는 지식전달의 단순한 장소가 아닌 식물원과 함께 설치된 eco-tourism 교육장소라고 설명했다.
Malasag garden의 가장 특이한 것은 여기에 각 부족들을 대표하여 하나씩 세워져 있는 집들이 그 부족들의 생활하는 실질적인 집의 형태를 그대로 나타내도록 만들어져 이곳을 방문하고 나면 정말 민다나오 북부에 거주하는 많은 부족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생활모습을 그대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Malasag Garden은 또한 꽃으로 만발한 정원, Orchidarium과 wildlife 보호구역도 있다. 가장 특이한 것이라면? 바로 5미터의 흔들다리인 Canopy Walk이다. Malasag Village는 민다나오의 다양한 부족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알기쉽게 보여주는 중요한 교육여행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었다.
박물관 자택들은 민다나오의 각 지역마다 드러나는 독특한 생활모습과 문화생활을 각기 보존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지리학 자료 및 필리핀 역사이전시대에 주민들과 부족들의 정착역사와 생활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도서관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지역 주민들이 여러 문화행사들과 파간 의식, 노래와 춤등을 종종 선보이는 많은 활동들을 갖는다. 이 빌리지 내에는 코티지와 캠프 장소, 수영장, 식당이 있다. 그 외에도 부대시설로는 피크닉 장소와 간단한 매점, 화장실,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다.
Ethnic 박물관은 손으로 만든 타악기나 장식품, 사냥이나 전쟁등에서 사용했던 무기류 등을 선보인다. 특이한점은 그 곁에 또한 이 부족이 거주하던 지역에 있는 희기생물군등을 함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놓아두었다는 것이다.
가는법
Philippine Airline이 하루에 3번씩 Cagayan de Oro에서 마닐라간을 운항하며 이동시간은 90분이 걸린다. Gardens of Malasag은 도심지에서 택시나 지프니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