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성칼럼>사명의 터전을 잘 가꾸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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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통신 댓글 1건 조회 1,990회 작성일 15-06-08 11:30본문
천하보배 자기관리(26)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 제2의 탄생이라”는 말이 철학자들이나 문학자들의 글에 종종 나옵니다. 사람이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과 사명을 발견할 때 우리는 그 시기를 ' 제2의 탄생' 이라고 부를 수 있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각성이 강하게 체험된 때를 ‘거듭남’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명(使命)이란 한자어로 “심부름하는 목숨”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단 한번 살면서 이 땅에서 “내가 무엇을 하며 무슨 심부름을 하다가 하나님 앞에 돌아갈 것인가?”를 깨닫는 것은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명은 먼저 가정에서 발견하여 가문(家門)을 위한 도덕적 책임으로 살 것을 결단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사회 속에서나 교회 속에서 어떤 책임을 발견하고 목숨 다하는 날까지 책임을 수행할 근거를 발견하면 그것이 공동선(公同善)을 위한 사명으로 확장,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한 책임을 수행할 때에 자기 욕심에 끌려 남을 무시하고 자기만이 그 책임을 오랫동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리수를 두게 되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폭력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나쁘게 말하면 정치와 권세욕이 되어 독재를 부르게 됩니다. 좋은 목적으로 좋은 수단을 동원하면 그가 그 시대를 위해 십자가를 지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명수행을 위해서는 우리가 조직(組織)이라는 터전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조직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람들의 집합체가 되며 사명수행의 터전이 됩니다. 이 조직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면서 우리는 사명을 수행하고 대를 이어 충성을 하기도 합니다. 이 조직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을 경영(經營)이라고 말합니다.
가정이나 직장, 학교나 교회도, 정부와 국가도 하나의 조직이고 단체이기 때문에 올바른 경영이 필요하고 건설적인 관리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4가지 원리를 통해서 운영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한국 장로교단 최대의 여성 지도자로 불리는 이연옥 명예회장은 그의 저서에서 소개합니다.
첫째는 능률성의 원리입니다. 둘째는 보람의 원리입니다.
셋째는 인화(人和)의 원리입니다. 넷째는 적응성의 원리입니다. 근래에 필리핀 한국선교단체 총연합회가 리더십을 잃고 표류하는 상황이 벌어져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회의가 모이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그 조직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이웃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남들과 화합의 길을 열고 시대적인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 목적과 의미를 상실할 때 혁신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 기업체 회장은 “아내와 자식 외에는 다 바꾸어라!”주장했습니다. 그 시대에 맞는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면 십자가를 지고 사명을 수행하야 합니다. 그러나 적응성이 문제가 된다면 합병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변신이 필요합니다.
뿌리와 역사에 소중한 유산(遺産)이 있다면 뿌리와 역사를 수용할 단체를 찾아 새롭게 탄생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에는 그러한 변화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고구려가 망하고 신라가 부패했을 때에 후삼국이 있었고, 그 후삼국(後三國)에서 왕건이 고려(高麗)를 건국하였습니다.
고려가 미약해졌을 때에 이성계는 고조선(古朝鮮)을 회복하는 정신으로 근세조선(近世朝鮮)을 창건하였습니다. 뿌리를 이어가되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사명감으로 조직을 새롭게 하는 결단이 우리들의 사회생활에는 종종 필요한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각자가 그 조직에 깊이 관계되어 있을 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부정적 변화나 쇠퇴가 오게 되면 큰 부담을 가지는 것입니다.
사장이 자기의 젊음을 바친 기업을 문 닫아야 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습니까? 선교사가 오랫동안 힘써 가꾸어 온 사역지를 문 닫고 철수하는 일이 생기면 얼마나 송구하겠습니까? 혹시 한 때 조직의 쓴맛을 본 상처 때문에 모든 조직을 이상하게 보는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좋은 조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많은 조직의 리더들과 섬기미, 임역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터전을 잘 가꾸기 위해 우리는 더욱 겸손히 멘토링(Mentoring)을 받고 책임에 열정을 살려 동료들과 협력하며 구성원들을 잘 섬기도록 힘써야 될 것입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라.”(디모데전서 3장 1절)
-글쓴이-마닐라명성교회 담임-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 제2의 탄생이라”는 말이 철학자들이나 문학자들의 글에 종종 나옵니다. 사람이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과 사명을 발견할 때 우리는 그 시기를 ' 제2의 탄생' 이라고 부를 수 있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각성이 강하게 체험된 때를 ‘거듭남’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명(使命)이란 한자어로 “심부름하는 목숨”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단 한번 살면서 이 땅에서 “내가 무엇을 하며 무슨 심부름을 하다가 하나님 앞에 돌아갈 것인가?”를 깨닫는 것은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명은 먼저 가정에서 발견하여 가문(家門)을 위한 도덕적 책임으로 살 것을 결단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사회 속에서나 교회 속에서 어떤 책임을 발견하고 목숨 다하는 날까지 책임을 수행할 근거를 발견하면 그것이 공동선(公同善)을 위한 사명으로 확장,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한 책임을 수행할 때에 자기 욕심에 끌려 남을 무시하고 자기만이 그 책임을 오랫동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리수를 두게 되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폭력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나쁘게 말하면 정치와 권세욕이 되어 독재를 부르게 됩니다. 좋은 목적으로 좋은 수단을 동원하면 그가 그 시대를 위해 십자가를 지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명수행을 위해서는 우리가 조직(組織)이라는 터전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조직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람들의 집합체가 되며 사명수행의 터전이 됩니다. 이 조직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면서 우리는 사명을 수행하고 대를 이어 충성을 하기도 합니다. 이 조직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을 경영(經營)이라고 말합니다.
가정이나 직장, 학교나 교회도, 정부와 국가도 하나의 조직이고 단체이기 때문에 올바른 경영이 필요하고 건설적인 관리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4가지 원리를 통해서 운영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한국 장로교단 최대의 여성 지도자로 불리는 이연옥 명예회장은 그의 저서에서 소개합니다.
첫째는 능률성의 원리입니다. 둘째는 보람의 원리입니다.
셋째는 인화(人和)의 원리입니다. 넷째는 적응성의 원리입니다. 근래에 필리핀 한국선교단체 총연합회가 리더십을 잃고 표류하는 상황이 벌어져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회의가 모이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그 조직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이웃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남들과 화합의 길을 열고 시대적인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 목적과 의미를 상실할 때 혁신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 기업체 회장은 “아내와 자식 외에는 다 바꾸어라!”주장했습니다. 그 시대에 맞는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면 십자가를 지고 사명을 수행하야 합니다. 그러나 적응성이 문제가 된다면 합병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변신이 필요합니다.
뿌리와 역사에 소중한 유산(遺産)이 있다면 뿌리와 역사를 수용할 단체를 찾아 새롭게 탄생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에는 그러한 변화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고구려가 망하고 신라가 부패했을 때에 후삼국이 있었고, 그 후삼국(後三國)에서 왕건이 고려(高麗)를 건국하였습니다.
고려가 미약해졌을 때에 이성계는 고조선(古朝鮮)을 회복하는 정신으로 근세조선(近世朝鮮)을 창건하였습니다. 뿌리를 이어가되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사명감으로 조직을 새롭게 하는 결단이 우리들의 사회생활에는 종종 필요한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각자가 그 조직에 깊이 관계되어 있을 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부정적 변화나 쇠퇴가 오게 되면 큰 부담을 가지는 것입니다.
사장이 자기의 젊음을 바친 기업을 문 닫아야 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습니까? 선교사가 오랫동안 힘써 가꾸어 온 사역지를 문 닫고 철수하는 일이 생기면 얼마나 송구하겠습니까? 혹시 한 때 조직의 쓴맛을 본 상처 때문에 모든 조직을 이상하게 보는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좋은 조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많은 조직의 리더들과 섬기미, 임역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터전을 잘 가꾸기 위해 우리는 더욱 겸손히 멘토링(Mentoring)을 받고 책임에 열정을 살려 동료들과 협력하며 구성원들을 잘 섬기도록 힘써야 될 것입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라.”(디모데전서 3장 1절)
-글쓴이-마닐라명성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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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80님의 댓글
아이런80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