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성칼럼>술의 유혹을 경고한 진도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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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통신 댓글 1건 조회 1,935회 작성일 15-01-27 10:40본문
천하보배 자기관리(9)
필 자는 어릴 때 소위 술고래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저 집 형제는 술을 들고 가라면 못 들고 가도 마시고 가라면 다 마시고 갈 사람들이야!” 소문났을 만큼 저희 집안 어른들은 술을 좋아했습니다. 예전에는 목을 것이 없으니 물로 배를 채우기도 하고 술로 배를 채우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 일을 하면 더 힘이 난다고 집안 어른들은 말하며 술을 즐겼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저희 남매들은 어릴 때에 술주정이 얼마나 나쁜 지를 보면서 자랐고 어머니는 유언처럼 “너는 절대 술을 마시지 마라.” 당부했습니다. 어릴 때 제삿날 제사 참석자들이 술 한 잔을 돌아가며 마시던 일이 기억에 남지만 저는 ‘술을 안마시고 살아보자’ 결심하고 삽니다.
그 때문에 술을 금하는 교회를 흠모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회참석을 시도하여 중학교 졸업 후에는 주일 예배에 처음 참석하여 완전히 술의 유혹을 이겨내는 삶으로 들어 선 것입니다. 지금은 건강에 좋은 포도주나 인삼주 따위를 집에 담구어 조금씩 마시려고 합니다만 여전히 술의 마력을 경계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도무지 술의 괴력을 얕잡아보며 거금을 들여가며 열심히 사먹는 것을 봅니다.
이 술의 괴력에 큰 불명예를 겪은 사람이 성경에 나오는데 노아 할아버지 입니다. 노아가 대홍수 심판 이후에 포도농사를 지었는데 소출이 너무 많아서 포도주를 해먹고 취하여 천막 안에서 벌거벗고 자는 추태를 부렸답니다. 그 때 함은 그 모습을 보고 덮을 생각은커녕 남들에게 알려버렸으나 야벳과 셈은 옷을 어깨에 걸치고 뒷걸음쳐서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고 덮어드린 것입니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가 자기의 아들 함이 그런 소문을 퍼트린 것에 분해서 그 손자 가나안을 저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집안의 형제들이 엄청 충격을 받았으리라는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에 흩어진 셈(Shem)의 후손 중에 동방 해 돋는 지역에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으로 “밝은 나라”를 세운 우리 조상들은 큰 결심을 후세에 가르쳤다고 봅니다.
포도주와 술에 대해 경각심을 자손들에게 노래를 지어 전하였는데 그 노래가 진도 아리랑이라고 유석근 교수는 신앙계 2005년 3월호에 기고하였습니다. 필자는 그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그 글을 옮겨봅니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알아리가 낫네- 아리랑 응응응 알아리가 낫네-) 이 가사를 그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알”은-우주의 근원-“한알님”을 호칭한다. 그래서 아리랑 노래를 요즘 말로 “하나님이랑 하나님이랑 하나님과 함께요-하나님과 함께 험산 고개를 넘어 갑니다-”로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쓰리랑” 역시 그렇게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그는 “쓸"을 ”술“의 옛말이라고 보았습니다.
” 하나님이랑 하나님이랑 술이랑 술이랑 하나님 하나님이 낫네- 하나님이랑 응 응 (그래 그래) 하나님이 낫네-“(Between God and wine, God is better. Yes, yes, God is better) 이 노래가 의미하는 바는 추수한 후에 술을 즐기다가 망신당한 조상(祖上) 노아 할아버지를 늘 경계로 삼아서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술을 통해 기분을 돋구지 말아라”하는 교훈을 자손들에게 가르쳤다는 것이 유석근 교수의 해석입니다.
오죽했으면 가무(歌舞)를 좋아하는 우리 조상들이 술보다는 하나님을 더 좋아하라 가르쳤겠습니까? 일을 좋아해서인지 추운 날씨 핑계인지 술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 민족이었으니 진도 아리랑의 경고를 받아도 당연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신약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경고가 나오는데 다시 한 번 명심하며 실천하는 결단성을 가져 보십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聖靈-하나님의 영)의 충만함을 받으라.”(에베소서 5장 18절)
이교성 목사
명성교회 담임
필 자는 어릴 때 소위 술고래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저 집 형제는 술을 들고 가라면 못 들고 가도 마시고 가라면 다 마시고 갈 사람들이야!” 소문났을 만큼 저희 집안 어른들은 술을 좋아했습니다. 예전에는 목을 것이 없으니 물로 배를 채우기도 하고 술로 배를 채우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 일을 하면 더 힘이 난다고 집안 어른들은 말하며 술을 즐겼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저희 남매들은 어릴 때에 술주정이 얼마나 나쁜 지를 보면서 자랐고 어머니는 유언처럼 “너는 절대 술을 마시지 마라.” 당부했습니다. 어릴 때 제삿날 제사 참석자들이 술 한 잔을 돌아가며 마시던 일이 기억에 남지만 저는 ‘술을 안마시고 살아보자’ 결심하고 삽니다.
그 때문에 술을 금하는 교회를 흠모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회참석을 시도하여 중학교 졸업 후에는 주일 예배에 처음 참석하여 완전히 술의 유혹을 이겨내는 삶으로 들어 선 것입니다. 지금은 건강에 좋은 포도주나 인삼주 따위를 집에 담구어 조금씩 마시려고 합니다만 여전히 술의 마력을 경계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도무지 술의 괴력을 얕잡아보며 거금을 들여가며 열심히 사먹는 것을 봅니다.
이 술의 괴력에 큰 불명예를 겪은 사람이 성경에 나오는데 노아 할아버지 입니다. 노아가 대홍수 심판 이후에 포도농사를 지었는데 소출이 너무 많아서 포도주를 해먹고 취하여 천막 안에서 벌거벗고 자는 추태를 부렸답니다. 그 때 함은 그 모습을 보고 덮을 생각은커녕 남들에게 알려버렸으나 야벳과 셈은 옷을 어깨에 걸치고 뒷걸음쳐서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고 덮어드린 것입니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가 자기의 아들 함이 그런 소문을 퍼트린 것에 분해서 그 손자 가나안을 저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집안의 형제들이 엄청 충격을 받았으리라는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에 흩어진 셈(Shem)의 후손 중에 동방 해 돋는 지역에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으로 “밝은 나라”를 세운 우리 조상들은 큰 결심을 후세에 가르쳤다고 봅니다.
포도주와 술에 대해 경각심을 자손들에게 노래를 지어 전하였는데 그 노래가 진도 아리랑이라고 유석근 교수는 신앙계 2005년 3월호에 기고하였습니다. 필자는 그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그 글을 옮겨봅니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알아리가 낫네- 아리랑 응응응 알아리가 낫네-) 이 가사를 그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알”은-우주의 근원-“한알님”을 호칭한다. 그래서 아리랑 노래를 요즘 말로 “하나님이랑 하나님이랑 하나님과 함께요-하나님과 함께 험산 고개를 넘어 갑니다-”로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쓰리랑” 역시 그렇게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그는 “쓸"을 ”술“의 옛말이라고 보았습니다.
” 하나님이랑 하나님이랑 술이랑 술이랑 하나님 하나님이 낫네- 하나님이랑 응 응 (그래 그래) 하나님이 낫네-“(Between God and wine, God is better. Yes, yes, God is better) 이 노래가 의미하는 바는 추수한 후에 술을 즐기다가 망신당한 조상(祖上) 노아 할아버지를 늘 경계로 삼아서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술을 통해 기분을 돋구지 말아라”하는 교훈을 자손들에게 가르쳤다는 것이 유석근 교수의 해석입니다.
오죽했으면 가무(歌舞)를 좋아하는 우리 조상들이 술보다는 하나님을 더 좋아하라 가르쳤겠습니까? 일을 좋아해서인지 추운 날씨 핑계인지 술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 민족이었으니 진도 아리랑의 경고를 받아도 당연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신약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경고가 나오는데 다시 한 번 명심하며 실천하는 결단성을 가져 보십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聖靈-하나님의 영)의 충만함을 받으라.”(에베소서 5장 18절)
이교성 목사
명성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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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1234님의 댓글
pala1… 작성일아..그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