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싸움(사봉-sabong)은 놀이, 난장판, 축복 또는 재앙인지에 대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필리피노는 닭싸움(사봉)을 스포츠의 왕이라 부르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필리핀 전역에서 가장 자주, 가장 많은 사람들에 의해 진행되는 스포츠이다. 사봉(sabong)은 미국에서 불법으로 인정되었지만 필리핀에서는 합법적인 것으로 미국에서 필리피노들이 닭싸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닭싸움은 공격적이고 특별히 훈련된 싸움 닭들에게 쇠발톱을 달아 둘 중하나가 죽을때까지 싸우는 피비린내나는 격전이다. 정말 잘 훈련된 싸움닭의 경우 집값보다도 더한 가치가 부여된다. 사봉은 또한 많은 판돈이 오가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닭싸움은 교회 예배와도 같이 정기적으로 계획되어 실시된다.
도시들과 주요 마을들에는 사봉간(Sabongan)이라 불리우는 닭싸움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곳에는 항상 마을시장이 생겨 많은 구경꾼들을 고객으로 상업활동이 전개된다. 닭싸움의 전문가들은 가장 높은 정치가 보다도 더 유명세를 타게된다. 동물 보호협회는 사봉 실시를 불법으로 책정하자는 압력을 가하고는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은 사봉이 필리핀 고유의 놀이이며 이것이 아무리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여도 이 유명세는 바뀔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의 견해이다.
필리피노의 매혹적인 게임들인 도박, 닭싸움에 대한 많은 논쟁이 진행되는 동안 필리핀 전통 놀이들은 퇴색되어가는 실정이다. 필리피노가 떨칠 수 없는 것들 중 하나인 도박은 국가의 정신을 좀먹고, 시민들의 삶을 앗아가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이다. 도박은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으며 ‘당신 내기하겠나?'라는 말이 습관처럼 되어 버린것이 현실이다.
학교, 교회 등 여러 시민단체들은 닭싸움이나 도박과 관련된 놀이 대신 건전하며 건설적인 운동들과 오락들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반면에 반정부론자들이 다른 한편에서 닭싸움과 도박관련 놀이들을 제공하는 현실. 지금도 이들은 알맞은 내기는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어딘가에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