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 문화란 필리핀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양식이 답습되고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형성된 것이다. 이것은 필리피노의 총체적인 삶의 모습을 담고있으며 대화, 생각, 활동, 창작활동들 까지의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필리피노 문화는 다른 문화와는 별개의 형태로 발전해 필리피노인들에게 접근하기를 원한다면 이를 이해하는것이 급선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해된다.

필리핀을 방문 또는 이곳에서의 거주를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경우 이들의 문화와 관련된 두가지 가장 중요사안을 자각해야 한다.
첫째. 필리피노들에게서는 뚜렷이 “맞다 또는 틀리다”는 결론을 찾을 수 없으며 “더 나은 또는 더 나쁜” 정도에 대한 확실한 기준점을 찾을 수 없다.
둘째. 모든 문화는 항상 자민족 중심적인 성격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자신의 사고가 최선의 것이라는 사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필리피노와 외국인들은 같은 상황에서 같은 사건을 마주해도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 받아들이는 각도가 판이하게 다르다.
예를들어 서양인들의 경우 맨손으로 밥을 먹는것은 “미개인적인, 불결한”행동임에도 불구하고 필리피노들에게 있어서는 당연히 그렇게 먹을 수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서양인들이 필리피노의 행동을 자신들의 시각으로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것은 전혀 불가능한 행동이다. 필리피노의 이해를 위해서는 그들의 행동을 필리피노의 입장에서 그들의 시각으로 해석했을때에만이 이해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행동양식이라도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필리피노들이 사회 속에서 이들의 시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유념해야 한다.
필리피노 문화는 객관적으로 드러난 지리학적 형태, 다시말하면 토지, 기후, 자연자원을 포괄할 뿐 아니라 인구학적 특성, 주민들의 이주, 부족, 지역, 언어적 다양성을 함께 포함한다.

이뿐 아니라 문화, 습성, 의식, 축제, 신앙심 까지도 함께 포함되는 것이다. 이는 또한 필리피노 문화와 복합적인 문화, 필리피노의 역사적 배경을 통한 체험을 함께 포함한다.
다시 말하자면 필리피노의 역사는 무의식 중에 필리피노가 인정하는 진실에 의해 완성되어왔다.
필리피노 문화속에서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7가지 기본 사안으로는 가치관, 기본 성격, 기본 사회구조, 정치, 경체, 기술, 환경이었다. 이것들은 모두 필리피노 문화를 구성하는 각 개체로 활동한다.

필리핀 문화적 가치관은 필리핀 사회가 필리피노 정체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몇몇 활동과 인관관계등을 통해 잘 나타난다. 또한 필리피노 구전동화나 전설, 성당, 성지등에서 잘 나타난다.
필리피노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사회구조이자 가치관을 형성하는 형태는 가정이다. 가정은 혈연, 배우자, 이웃, 단체등을 형성해 나가는 최초의 조직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정치란 사회의 안정, 복지, 조절을 위해 권력을 분배한 기관이다.

경제란 사회 구성원들에게 의, 식, 주를 공급하고 이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개발을 가져오기도 하는 것이다.
필리피노 자연과학은 주변의 토양, 습도, 작물, 동물들의 생활환경을 조사하고 기후적 연계성 등을 조사하며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조절하는 학문으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