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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풀어보는 필리핀 생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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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2,631회 작성일 11-03-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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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풀어보는 필리핀 생활(1)

 

1050112119-balikbayan.jpg마닐라행 비행기에서 제일 처음으로 필리피노들과 접하며 마주하게 되는 유의사항은 무엇일까?
싱가폴의 아름다운 친절한 여성과 멋진 태국남성을 생각해선 안된다. 필리핀 항공 비행기만이 비행기가 필리핀 땅에 안전히 착륙했을때 휘파람을 불고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필리피노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특히 필리피노들이 여행 피크기간일 경우 가급적이면 절대 짐을 부쳐서는 안된다.
보통 필리피노들은 발릭바얀 박스라 불리우는 큰 상자를 3개 이상은 기본으로 가져오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당신이 아끼는 골프가방이 그 커다란 상자밑에 깔려있을때 그때의 아픔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해 두는것이 좋다. Now for more lessons...

마닐라의 명물 “트라픽”

만약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동안 자동차가 예상보다 너무 느린속도로 움직인다고 느꼈다면 “아~ 이제 내가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구나!”라고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마닐라에 생활하는 모든이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인 극심한 교통체증 ‘트라픽'과의 만남은 모든 외국인들에게 때로는 충격으로, 때로는 실망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고속도로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실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동안 모든 차량에게 가장 철저히 지켜지는 “속도를 줄이시오”라는 표지판은 운전자의 의지에 상관없이 가장 착실하게 지켜지고 있으며 가끔씩 지켜지는 교통표지판은 최저속도 50kphw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 메트로마닐라지역의 고속도로 주변에 설치된 광고표지판들은 타국의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본다고 할수있다.

트라픽은 메트로마닐라 지역내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안으로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가장 크게 좀먹는 주 요인이자 사업미팅 및 회의시작시간, 각종 행사 및 모임의 시작시간을 최소 1시간부터 길게는 3시간까지 늦어지게 만드는 가장 좋은 핑계거리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교통체증인 ‘트라픽'을 지칭하는 표현은 필리핀 언어속에 가장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

동사형으로는 ‘na-ta-traffic' ‘na-traffic, ma-ta-traffic'이 있으며 접속사로는 ‘ma-traffic은 “소브라(sobra) 또는 나꼬(Naku)” 명사형으로는 앙 트라픽 주스꼬!(Ang traffic, Dios ko!)가 있다.
이 표현은 비행기를 놓치고 미팅이나 회의장에 지각, 수업을 땡땡이 치거나 직장을 결근하할때 필리핀사람들은 이말을 쓴다.
그 뿐 아니라 빅토리아 하이드어웨이라 불리우는 장소에서 저녁내내 발이묶여 고생하게 되기도 하다.

붐비는 4거리를 건널때는 신호등보다는 인파와 함께 움직이는것이 가장 빠르다. 그리고 당신을 막아줄 수 있는 사람뒤에 붙어서 건너는 것이 좋은 방법이긴 하나 만약 당신이 뚱뚱하다면 다른사람들의 방패막이 구실을 하게될 것이 분명하다.
그때는 팔을 뻗어 움직이는 차들을 막고 다가오는 차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기를 기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인도와 건널목을 사용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라. 필리핀에 있는동안 당신은 인도와 건널목보다는 새로생긴 다른길로 주로 오가게 될 것이다. 가장 잘 눈에띄는 횡단보도로는 “Bawal Tumawid dito'를 들수있다. 건너가지마시오 표지판이 시민들에는 최적의 장소로 애용된다
만약 당신이 메트로 마닐라에서 운전하는 운전자를 잘 살펴본다면 크락션이 여러가지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걸 알게될 것이다.
적게는 담배를 사는것으로부터 시작해서 교통경찰에게 비키라는 표현까지 손가락을 합세해 전혀 무리없이 잘 대화를 할 수 있다.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메트로마닐라에서 운전을 하거나 활보하려 한다면 아래의 사안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선 유언장을 확실하게 재점검 해볼것.
*차선을 바꿀때는 깜빡이를 켜지말라. 만약 당신이 깜빡이를 켜면 교통체증은 더 심해진다. 계속 이동을 하다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틀어 끼어들어가라. 그런 이후 크락숀의 오케스트라를 들어볼 것.
*만약 당신의 차선이 완전히 막혀서꼼짝을 할 수 없다면 반대차선을 시도해보라. 한쪽라인이 완전히 막힌경우 반대차선도 이쪽차선에서 좌, 우회전을 하는 차량으로 막혀있어 얼마까지는 차량의 통행이 없다.
*신호등(만약 정상적으로 움직인다면)의 뜻은 녹색-가시오, 주황색-천천히 가시오, 빨강색-마음대로 가시오!라는 것을 명심할 것.

댓글목록

세부고야님의 댓글

세부고야 작성일

재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허당맨님의 댓글

허당맨 작성일

유익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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