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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빈민가에서 화재 발생

작성일 24-11-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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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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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41124일 오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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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일 마닐라 톤도의 이슬라 푸팅 바토를 강타한 화재로부터 종교용품을 구하는 청년.

 

[필리핀-마닐라] = 일요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밀집된 빈민가에 있는 수백 채의 주택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거센 주황색 불길과 짙은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마닐라 소방국은 화재가 한 주택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화재로 약 1,000채의 주택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즉시 접수되지 않았다. 도시 재난 기관이 온라인으로 공유한 드론 영상에는 마닐라의 이슬라 푸팅 바토 마을에 있는 주택이 완전히 파괴된 모습이 담겨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약 2,00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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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BFP)과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의 대응자들이 빠르게 번지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안 도시에서 가벼운 재료로 만든 주택을 파괴하고 있다. (노먼 크루즈 촬영)

마을 주민인 65세의 레오닐라 아비에르타스는 거의 모든 소지품을 잃었지만, 죽은 남편의 유골만은 지켜냈다.

"나는 남편의 재가 담긴 항아리만 받았다." 울고 있는 아비에르타스는 Agence France Presse(AFP)에 이렇게 말했다. "이 화재 이후에 어떻게 다시 내 삶을 시작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소방 및 재난 대응팀은 트럭 36대와 소방선 4척을 투입하였고, 공군은 헬리콥터 2대를 보내 화재 진압을 도왔다. 소방관 Geanelli NunezAFP"대부분의 주택이 가벼운 재료로 지어졌기 때문에 그 지역은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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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 푸팅 바토 주민들이 동네를 휩쓴 거대한 화재를 피해 보트를 타고 피난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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