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시 경찰, 12년에 걸쳐 일어난 수면제 강도 체포
작성일 12-07-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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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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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본부, 수면제 강도 13명의 얼굴 사진 입수, 11명은 체포 후 보석
수도권 마닐라시에서 2011년부터 12년에 걸쳐 일어난 수면제 강도, 외국인 피해자가 촬영한 범인 13명(남자 3명, 여성 10명)의 사진이 27일 수도권 경찰 동시 본부에 제공되었다. 본부는 사진 등을 단서로, 그 중 11명을 체포했지만, 모두가 보석 중으로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한다.
수면제 강도는 피해자의 기억이 애매하고, 카메라 등 소지품을 훔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범인을 특정관리하지 못해 범행을 반복 해왔다.
이번에는 피해자가 수면제를 먹게 되기 전에 찍은 사진이 체포의 결정적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피해자의 협력으로 체포된 용의자 11명은 이미 보석되고 본부의 수사 담당자는 “보석금은 2만 페소 정도 법원이 보석을 인정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범인 13명의 사진을 제공한 것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수면제 강도 피해를 당한 미국 여성 2명과 벨기에 여성 2명 등.
모두 마닐라시 말라테 등에서 범인 그룹은 수면제를 먹게 한 다음 금품을 훔쳤다.
사진 수십 장은 도난 피해를 면한 디지털 카메라에 기록되어 있었다.
레스토랑과 길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와 범인 그룹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 장면이나 맥주병을 손에 들고 피해자와 담소하는 범인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범인의 인상과 피해자로부터 얻은 거주 주소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도권 경찰 마닐라시 본부는 11년 5명, 12년 1 ~ 6월 중순에 6명 등 11명(남자 2명, 여자 9명)을 체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