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5년 3월 4일 | 오전 12시
▪2월 26일, 불라칸의 풀릴란-발리우아그 우회도로를 따라 있는 말린 논 일부를 농부가 점검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대기, 지구 및 천문 서비스청(PAGASA)에 따르면, 3월 말부터 4월까지 건기의 정점을 경험하게 되면서 메트로 마닐라와 일부 지역에서 42~51도 섭씨의 "위험" 체감 온도가 예상된다.
"우리는 건기 또는 여름으로 가는 전환기에 있다. 3월 중순에는 아미한 또는 북동부 계절풍이 멎을 것으로 예상한다." PAGASA 기상 전문가 아나 클라우렌-조르다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했다.
주 기상청의 이틀간의 예보에 따르면, 3월 3일과 4일 케손 시티의 사이언스 가든의 체감온도는 섭씨 4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 수준의 더위 지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른 지역으로는 팜팡가의 클라크 공항이 있다. 무뇨스, 뉴 에시하; 아부카이, 바탄, 수빅 만, 올롱가포 시.
해양 열파
네이처 기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고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기록적인 해양 열파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파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여름에 해양 열파 발생 일수는 기록상 다른 해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바다의 약 10%가 기록적인 고온을 기록했다고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해양 열파로 인해 어업과 양식업이 폐쇄되었고, 고래와 돌고래가 좌초되는 사례가 늘어났으며, 네 번째 세계적 산호 표백 현상이 발생했다."
보고서는 "우리가 화석 연료를 계속 태우고 숲을 벌채한다면, 세기말까지 해양 열파는 20~50배 더 빈번해지고 10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해양 생물과 해안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석유, 석탄, 가스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험' 더위 지수로 학교 휴교
▶www.magandapress.com - 2025년 3월 4일 | 오전 12시
▪케존 시티 학교의 한 학생이 햇빛을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사용하는 모습.
[필리핀-마닐라] = 교육부(DepEd)에 따르면 극심한 더위로 인해 교실 환경이 견딜 수 없어 어제 메트로 마닐라의 학교들은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했다.
그러나 나보타스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계속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마닐라, 말라본, 파라냐케, 라스 피냐스, 파사이에서는 현장 수업이 중단되었다.
마리키나의 학생들은 이른 아침에 퇴교했다. 발렌수엘라와 칼로오칸은 비동기식 학습이나 혼합 학습으로 전환했다. 샌 후안은 오늘 학생들을 극심한 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수업 일정을 시행할 예정이며, 수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팜팡가에서는 앙헬레스와 산 페르난도 시가 더위 지수가 높아 오후 수업을 중단했다.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의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극심한 더위로 인한 수업 중단이 보고되지 않았다.
원격 수업과 같은 대체 제공 모드 메커니즘은 DepEd에 의해 시작되었다. 팬데믹 이후, 다양한 단체와 교육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3월과 4월에 겪은 더위를 이유로 기존 학교 달력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도 개입을 모색하며, 현재 8월부터 6월까지의 학교 달력이 이 나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작년 3월과 4월에 수천 개의 학교가 수업을 중단했고,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6월 16일에 수업을 시작하고 2026년 3월 31일에 수업을 마치도록 일정 조정을 승인했다.
말라카냥은 어제 정부가 높은 더위 지수의 영향에 대비하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확신시켰다. 대통령 홍보 담당 차관보 클레어 카스트로는 각 기관이 고온의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