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러시아의 북한군에 대해 '손 놓고 있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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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4-10-25 06:52본문
▶www.magandapress.com - 2024년 10월 24일 오후 9시
▪한국 대통령 윤석열. AFP
[Agence France Presse] =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목요일에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돕기 위해 수천 명의 군대를 파견한 것에 대해 한국은 "손 놓고 앉아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서울의 정보기관은 현재 약 3,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우크라이나와의 최전선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고, 12월까지 수천 명의 병력이 더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NATO와 워싱턴은 평양 군인들이 현재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키이우와의 전투에 합류한다면 끊임없는 전쟁이 위험할 정도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대통령 안드제이 두다와의 회담 후 "한국은 이에 대해 가만히 앉아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두 나라는 북한의 파병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의 두다 총리는 목요일에 윤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고, 그 후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과 도발, 그리고 러시아와의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강력히 비난했다".
러시아 의원들은 목요일에 만장일치로 북한과의 방위 조약을 비준하기로 투표했는데, 이 조약은 어느 한 쪽이 침략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 중 하나인 대한민국은 워싱턴을 비롯한 동맹국들이 키이우에 무기를 공급할 것을 요구하자 오랫동안 이를 거부해 왔으며, 오랜 국내 정책에 따라 서울이 실제 분쟁에 연루된 주체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북한의 행동을 고려하여 이 정책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으며, 윤 대통령은 목요일에 서울이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또한 키이우의 주요 동맹국인 폴란드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차, 곡사포, 공격기, 로켓 발사대를 판매했다.
6월에 한국은 K2 전차 제작에 필요한 지식을 폴란드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이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생산을 향한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두 나라가 “한국-폴란드 방위 협력의 성공적인 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는 연말까지 한국산 K2 전차에 대한 두 번째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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