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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카 사소, 니토리레이디스서 2승... 이지희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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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1,888회 작성일 20-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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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사소.jpg

유카 사소가 30일 니토리레이디스에서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여자 우즈로 여겨지는 루키 유카 사소(필리핀)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레이디스(총상금 2억 엔)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지희(41)3위로 마쳤다.

 

사소는 30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컨트리클럽(72, 669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해 2번 홀 티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타수를 줄여 우승에 이르렀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 국적으로 금메달을 딴 사소는 지난 NEC가루이자와 대회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재개된 3개의 대회에서 2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상금 3600만엔을 보태 JLPGA투어의 상금 선두로 올라섰다.

 

19세 사소는 미야자토 아이, 하타오카 나사에 이어 10대에 대회 2연승을 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현재 국적은 필리핀이지만 부친이 일본인으로 2중 국적자여서 일본 골프계는 내년에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자국 인재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황금세대로 여겨지는 코이와이 사쿠라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서 2(11언더파 277)로 마쳤다. 3라운드에서 이미 3위권 선수들과는 타수 차이가 많이 벌어져서 마지막 라운드는 사소와 사쿠라의 매치 플레이처럼 흘렀다.

 

6위에서 출발한 이지희는 버디 한 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 타를 줄인 미카시마 카나, 4오버파로 부진한 하마다 마유와 공동 3위로 마쳤다.

 

이 대회는 J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세컨드컷(Second Cut)’을 적용한 경기가 됐다. 아침부터 비가 이어지면서 출발 시간은 두 번 연기되더니 결국 예정된 오전 810분에서 3시간 반이 늦은 1140분에 티오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도입하기로 한 이 제도를 처음 적용해 3일 라운드했던 62명의 1차 컷오프 선수 중에서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공동 34위까지 2차 컷오프를 적용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특히 큰 비와 장마 등의 악천후로 인해 정규 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거나 무관중으로 경기하는 사례가 반복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악천후에 의한 단축, 중지 등에 관한 규정을 새로 도입했다.

 

내용인 즉, 경기위원회는 결승 라운드에 나설 선수의 숫자를 줄일 수 있는 세컨드 컷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세컨드 컷에 적용된 선수는 그때의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세컨드 컷은 상위 30위 내외의 동타까지 허용한다.

 

이에 따라 공동 35위로 마지막 경기를 기다렸던 전미정(38), 루키 이하나(19) 등은 35(이븐파 216)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대회에 출전한 윤채영(33) 역시 공동 50(3오버파 219)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대회 중계 및 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컨드컷과 유사한 MDF(Made Cut, Did not Finished)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및 불규칙한 기상 상황을 더 자주 접하게 되는 국내 투어에도 이같은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는 필요해 보인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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