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테르테 대통령, 월요일에 다바오에서 국가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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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1,698회 작성일 20-08-21 08:17본문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4월 13일 말라카낭에서 열린 신흥 전염병에 관한 기관간 태스크포스 팀원들과 회의에서 얼굴 마스크를 쓰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장익진 기자 (8월 20일 - 오후 6:35) =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월요일에 다바오시에서 2주 넘게 머물면서 또 다른 공개 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대통령이 남부 다바오 집무실에서 자신의 업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요일에 다른 공개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그가 머무르는 이유는 COVID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를 피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일은 계속된다"고 로케는 언론 브리핑에서 목요일 말했다.
"우리가 마닐라를 떠날 때마다 우리는 대통령이 결재할 문서를 가져온다. 전직 시장으로서 우리 대통령은 서명하기 전에 각 문서를 철저히 살펴본다"고 덧붙였다.
로케는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지어진 다바오시에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사무실은 그의 임무를 이행하기 위한 "다른 장소"일 뿐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8월 3일부터 다바오시에 머물고 있다. 그는 2년 이상 도시의 시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주, 소문은 75세의 지도자가 아프고 응급 치료를 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의료 제트기에 의해 공중 수송되었다는 소문에 대해 대통령은 페이스 북 라이브 비디오에 출연하고 지난 월요일 정부의 전염병 태스크 포스의 가상 회의를 주재하여 자신의 건강에 대한 추측을 일축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회의 후 공개 연설에서 싱가포르에 가는 것에 대한 주장을 "넌센스"라고 묘사했다.
대통령은 개인적인 비행 목적을 위해 정부 예산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자신도 대다수 필리핀 시민들처럼 다른 국가로 자유롭게 여행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내가 가고 싶다면 네가 신경쓸 바 아니다"라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만약 내가 싱가포르에 가고 싶다면 그 곳으로 갈 것이고 친구의 장례식을 방문하고자 할 때도 필리핀을 떠날 수 있다”면서 “당신에게 여행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 나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도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임기가 약 2년 남은 두테르테 대통령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들이 정부에 흠집을 내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해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이 아프기를 바라는 세력들이 많다는 사실을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케는 언론에 목요일 다바오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파올로 두테르테 하원의원과 다바오 시 부시장 세바스찬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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